6/2008

 

 

 

 

 

 

 

 

 

 

 

 

  공동체이야기

 

살로메나눔터

 

 

 

 

 

 

  미혼모를 위한 중간의 집

 

 

 

 






 


혼자 아기를 양육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예전보다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미혼양육모의 현실은 아직도…. 그러나 미혼 양육모들의 양육에 대한 강한 욕구와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은 이제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들은 미혼모에 대하여 정숙하지 못했다는 사회 편견과 질타, 미혼모라는 사회적 불이익 속에 자신과 아이를 버린 미혼부에 대한 원망과 미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 등도 안고 있지만, “어떠한 이유로 아이를 가졌건, 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그 모든 것을 감내하고, 한 아이의 어머니로 살기로 결정한 용기와 책임, 사랑을 선택했지요. 오히려 이들에게 박수쳐주고 싶습니다”라고 살로메나눔터 김윤아 원장은 말한다.

‘평화’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살로메는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로 자녀에 대한 사랑과 욕구를 성서에서도 볼 수 있다. 살로메나눔터는 ‘평화의 터’와 ‘양육모’를 의미한다. 살로메나눔터는 출산하여 아기를 입양시키지 않고 자신이 키우겠다고 결정한 이들에게, 엄마와 아기가 함께 생활하면서 엄마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의 집이다. 학력이 안 되는 이에게는 검정고시나 통신교육을 시키고, 학교를 졸업하여 취업할 수 있는 이에게는 취업을 도와주거나 학원이나 기술학교에 보내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간호조무사, 미용, 컴퓨터, 비즈를 비롯한 공예 등으로 많은 이들이 이 중간 과정을 통하여 자립할 수 있었다.

현재 순천시 여성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김윤아 원장은 미혼모에 대하여 “문란해서 이렇게 된 것도 아니고, 여자라는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남자와 함께 책임질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편견이 마음 아픕니다. 홀로서기 엄마들의 고통을 사회에서 따듯하게 받아주고 도와주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미혼모보다는 한부모라는 통합적인 표현으로 가야 합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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