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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열왕기상 17 : 8-16; 시편 146; 히 9 : 24-28; 막 12 : 38-44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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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너희는
힘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고,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지만
악인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시온아,
주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신다!
나의 하나님께서 대대로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시편 146>
찬 송
예수 대문밖에 (535장, 통325)
1 주 예수 대문밖에
기다려 섰으나
단단히 잠가두니
못 들어 오시네
나 주를 믿노라고
그 이름 부르나
문밖에 세워두니
참 나의 수치라
2 문 두드리는 손은
못 박힌 손이요
또 가시면류관은
그 이마 둘렀네
이처럼 기다리심
참 사랑이로다
문 굳게 닫아두니
한없는 네 죄라
3 주 예수 간곡하게
원하는 말씀이
네 죄로 죽은 나를
너 박대 할쏘냐
나 죄를 회개 하고
곧 문을 엽니다
드셔서 좌정하사
떠나지 마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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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의 욕심과 게으름 때문에 하나님과 그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았지만 여전히 우리를 품고 가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해 그 땅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흉년이 들었을 때 엘리야를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셔서 섬김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땅에 많은 과부가 있었지만 사르밧에 보냄 받은 이유는 하나님을 배척한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들 속에도 하나님과 그 말씀을 꺼리고 배척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두렵습니다. 만약 우리 속에 이런 배척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을 깨달아 알게 해주십시오.
비록 이방 여인이었지만 사르밧의 과부는 말씀대로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으로 엘리야를 대접했고 흉년이 끝날 때까지 밀가루 뒤주와 기름이 마르지 않는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마지막 남은 것이라도 내어놓을 수 있는 순종의 믿음을 주십시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사용하셔서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열왕기상 17 : 8 - 16
8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9 "이제 너는, 시돈에 있는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에서 지내도록 하여라. 내가 그 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하여서, 네게 먹을 것을 주도록 일러두었다." 10 엘리야는 곧 일어나서, 사르밧으로 갔다. 그가 성문 안으로 들어설 때에,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여인을 불러서 말하였다. "마실 물을 한 그릇만 좀 떠다 주십시오." 11 그 여인이 물을 가지러 가려고 하니, 엘리야가 다시 여인을 불러서 말하였다. "먹을 것도 조금 가져다 주시면 좋겠습니다." 12 그 여인이 말하였다. "어른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저에게는 빵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뒤주에 밀가루가 한 줌 정도, 그리고 병에 기름이 몇 방울 남아 있을 뿐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지금 땔감을 줍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가서, 저와 제 아들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것을 모두 먹으려고 합니다." 13 엘리야가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방금 말한 대로 하십시오. 그러나 음식을 만들어서, 우선 나에게 먼저 가지고 오십시오. 그 뒤에 그대와, 아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도록 하십시오. 14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비를 내려 주실 때까지, 그 뒤주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5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인과 엘리야와 그 여인의 식구가 여러 날 동안 먹었지만, 16 뒤주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도 마르지 않았다. 주님께서 엘리야를 시켜서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해 설
엘리야 시대에 이스라엘 땅에는 우상숭배로 인하여 삼년 육 개월 간 비가 오지 않아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를 공궤할 사람으로 이방 여인 사르밧 과부의 집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르밧의 한 과부에게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누가복음서 4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란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십니다. 이때 예수께서 본문에 있는 엘리야 시대의 사렙다 과부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하십니다(사렙다는 히브리어 사르밧의 헬라어식 표기). 예수께서 본문의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를 언급하신 이유를 생각해보면 선지자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집에 보내진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배척입니다. 엘리야 시대 때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왕비 이세벨이 우상숭배자였고,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척했습니다.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나도 우상숭배하는 너희가 싫다.’
본문을 읽으면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사르밧 과부에게 가서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으로 자신을 먼저 대접하라고 한 말입니다. ‘어찌 이럴 수 있을까요? 또 사르밧 과부는 그 말을 따라 그렇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시돈 땅 사르밧에 가라 거기에 있는 과부에게 일러두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를 맞아들일 수 있도록 꿈을 통해서건 어떤 영적인 방법으로든 해결해 놓으셨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에게 하는 말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칭했습니다. 이 사르밧 과부가 하나님을 믿고 섬기던 사람이었으면 ‘나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지도 섬기지도 않는 이방여인에게 엘리야를 보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가뭄으로 인해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졌고 비록 이방 여인이지만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가뭄이 끝날 때까지 그 집에 밀가루와 기름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한 줄 기사로 읽고 있지만 사르밧 과부와 그 외아들은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선지자 엘리야가 이방 여인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심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사르밧 과부 입장에서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으로 자신을 먼저 대접하라는 엘리야의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심정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5. 사르밧 과부가 선지자 엘리야의 말에 순종한 까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주님 찾아오셨네 (534장, 통324)
1 주님 찾아오셨네 모시어 들이세
가시관을 쓰셨네 모시어 들이세
우리 죄를 속하러 십자가를 지셨네
받은 고난 크셔라 모시어 들이세
2 보라성자 오셨네 모시어 들이세
영광중에 계신 주 모시어 들이세
헛된 교만 버리고 우리 구주 모시어
영원 복락 누리세 모시어 들이세
3 겸손한자 찾도다 모시어 들이세
하늘에서 부르네 모시어 들이세
좋은 자리 드리고 주실 은혜 구하세
하늘나라 세우세 모시어 들이세
4 주여 내가 믿으니 오소서 오소서
주여 환영하오니 오소서 오소서
생명 길로 이끄사 슬픔 위로 하시고
진리 알게 하소서 오소서 오소서 아멘.
봉 헌
어떤 이유에서건 하나님과 말씀을 배척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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