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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자식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태 안에 들어 있는 열매는
주님이 주신 상급이다.
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에 쥐어 있는
화살과도 같으니,
그런 화살이 화살통에 가득한
용사에게는 복이 있다
그들은 성문에서
원수들과 담판할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할 것이다.
<시 127 : 3 - 5>
- 찬 송
실로암 샘 물가에 핀 (298장)
1. 실로암 샘물가에 핀 한 송이 흰 백합
한 떨기 향기 풍기는 샤론의 장미꽃
2. 평화의 길을 따르는 순진한 어린이
주님을 믿는 그 마음 거룩한 꽃이라
3. 주님의 길을 따르는 하나님 자녀는
그 사랑 안에 영원히 빛나게 살리라
아 멘.
- 기 도
어린이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주님, 어려서부터 어린이들이 인격으로 존중받으며 살도록 은총을 베푸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부모들과 모든 어른들이 예수님처럼 어린이들을 사랑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부모들이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훈계하려다가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지키시고 도와주십시오. 부모 역할을 감당하며 먼저 사랑으로 자녀들을 감싸주며 양육하게 해 주십시오.
어린이들을 성령으로 도우시어 부모와 어른들의 사랑을 잘 받아들이게 해 주십시오.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훈계에 귀를 기울이며 잘 배우게 도와주십시오. 어른들의 경험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시고, 선생님들의 가르침에서 명철을 얻게 해 주십시오. 훈계를 들을 때에 위축되지 않고 도리어 반성하며 자기 자신을 살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와주십시오.
어린이들이 서로 사랑하며 인격으로 존중하게 도와주십시오. 어른에게서 배우는 것과 아울러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로에게 배우는 지혜를 갖추게 이끌어 주십시오. 자기 자신의 꿈이 소중하듯이 남의 꿈도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어린이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자발성과 자율성과 책임성을 키우는 어린이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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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4 : 1 - 9
1 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명철을 얻도록 귀를 기울여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니, 너희는 내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었고, 내 어머니 앞에서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 4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내 명령을 지켜라. 네가 잘 살 것이다. 5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 6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7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 8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9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부모나 스승이 자녀나 제자에게 주는 교훈과 훈계는 대대로 이어지는 지혜의 전승과 맥을 같이 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도 스승이 제자에게 훈계하는 형식으로 시작되는데, 결국 아버지가 아들에게 교훈하는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아버지가 어린 시절에 아들로서 부모 슬하에서 배우며 자랐던 경험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부모에게서 배우고 경험했던 바를 이제는 자녀에게 전승하는 교육의 자리가 됩니다. 자녀가 부모의 훈계를 듣는 것은 명철을 얻게 하는 데 그 뜻이 있습니다.
부모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명령을 지키면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관계는 형식적이거나 의무적인 틀 속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사랑을 자녀가 편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훈계나 명령이 이른바 ‘잔소리’가 되면 부정적인 반응과 관계만 남을 뿐입니다.
지혜와 명철이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지식이 걸러져야 지혜가 되고, 그 지혜가 걸러져야 분별지 分別智가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명철은 이해심과 실력과 분별력을 포괄하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혜와 명철을 얻으면 자연히 ‘잘 살 것’입니다. 이런 지혜와 명철은 자기 자신을 알고 내면의 평정과 맑은 정신을 갖추게 하며 남에게 봉사하되 겸손하고, 성취를 향하여 매진하되 언제나 신실합니다. 힘이 있으면서도 따듯하고 부드러우며, 너그럽고 아량이 있으면서도 불굴의 용기와 과단성이 있습니다.
지혜를 소중히 여기는 자녀로 양육하는 것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부모를 존경하는 자녀가 행복한 사람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명철을 얻’는 데는 무엇이 먼저 필요할까요?
4. 부모의 교훈을 저버리는 경우 그 원인과 이유는 무엇일까요?
5.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됩니까?
6. 지혜를 소중히 여기며 살려면 어떤 자세와 각오가 있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예수께로 가면 (300장)
1.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걱정 근심 없고 정말 즐거워
<후렴>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나와 같은 아이 부르셨어요
2.예수께로 가면 맞아주시고 나를 사랑하사 용서하셔요
3.예수께로 가면 손을 붙잡고 어디서나 나를 인도하셔요
- 봉 헌
어린 시절에 들었던 부모의 교훈과 명령을 마음에 담고 지혜를 소중히 여기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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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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