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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께
즐거이 노래를 불러라.
야곱의 하나님께 큰 환성을 올려라.
시를 읊으면서 소구를 두드려라.
수금을 타면서,
즐거운 가락으로 거문고를 타라.
새 달과 대보름날에,
우리의 축제날에,
나팔을 불어라.
이것은 이스라엘이 지킬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이 주신 규례다.
하나님이
이집트 땅을 치려고 나가실 때에,
요셉에게 내리신 훈령이기 때문이다.
<시 81 : 1 - 5>
- 찬 송
주 믿는 나 남 위해
(465장, 나 형제를 늘 위해 통523)
1 주 믿는 나 남 위해 진실하고
날 보는 자 위해서 정결코 담대하여
이 세상 환난 중에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2 저 원수도 내 참된 친구 삼고
남 주면서 행한 일 잊으리 연약한 나
늘 온유 겸손하여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3 늘 바빠도 나 힘써 기도하며
주와 함께 늘 교제하리라 주 가신 길
그 발자취를 따라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아멘.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모자라는 우리를 언제나 넉넉하신 은총으로 덮으시고 채우시며 이끌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크신 사랑에 겨워 사는 우리가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마땅한 일인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속이 좁고 생각이 짧아서 나 먼저 생각하는 버릇 때문에 하나님 공경을 제대로 못합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게 해주십시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삶의 틀이 짜여지게 도와주십시오. 나그네를 보살피는 일이나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돌보는 일이나 지도자를 존경하는 마음이 모두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도와주십시오.
창조의 섭리를 따라 혼인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교회가 혼인 공동체를 이루는 뜻을 받들어 흠없고 순결한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은총으로 허락된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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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 : 1-8, 15-16
1 계속하여 서로 사랑하십시오. 2 나그네 대접하기를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어떤 이들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하였습니다. 3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되, 여러분도 함께 갇혀 있는 심정으로 생각하십시오. 여러분도 몸이 있으니, 학대받는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4 모두 혼인을 귀하게 여겨야 하고, 잠자리를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음란한 자와 간음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5 돈을 사랑하는 것에 얽매어 살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주께서는 "내가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고 말씀하
셨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담대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니, 내게 두려움이 없다. 누가 감히 내게 손을 대랴?" 7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으신 분이십니다. 15 그러니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립시다. 곧, 그분의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매를 드립시다. 16 선행과 친교를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마지막 장에 이르러 결론을 맺으며 포괄적인 권고 속에 여러 가지 충고를 담고 있습니다. 중심 주제는 역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데서 재확인됩니다. 그 둘 사이에는 일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은 결코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서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는 권고 속에 이웃 사랑의 구체적인 형태가 언급됩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도와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언급됩니다. 나그네와 갇힌 사람과 학대받는 사람 등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아는 가까운 사람뿐만 아니라 내가 아직 모르거나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사랑의 손길이 연장됩니다.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순결을 권고하는 것이 단순히 윤리적이 아니라 창조의 섭리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혼인 공동체’ nuptial community로서 사랑을 이루는 뜻이 살아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는 모두 그리스도와 맺는 관계 위에서 다듬어져야 하는 것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삶 속에서 돈을 좋아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처음 교회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라고 가르쳤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죄는 맘몬이즘 mammonism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지도자라야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것처럼 신자도 그러합니다. 훌륭한 지도자를 기억하고 본받아 살 수 있다면, 그것도 큰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흠모하며 따라 살기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이상한 교훈도 시대의 풍조도 따르지 아니 하며 언제나 진리와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바른 신앙을 고백하며 참 제사를 일상 속에서 드리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계속하여 서로 사랑’하라는 권고는 어디까지 연장되어야 할까요?
4. ‘나그네 대접하기’라는 말속에는 성서의 진리가 어떻게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까?
5. ‘혼인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 뜻을 여러분은 어떻게 살리고 있습니까?
6. ‘돈을 사랑함이 없이 살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는 것과 어떻게 연결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 통351)
1 날 대속하신 예수께 내 생명 모두 드리니
늘 진실하게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후렴>
나 구주 위해 살리라 내 기쁨 한량 없으리
내 갈길 인도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아멘.
2 날 구원하신 예수를 일평생 의지하오니
날 영접하여 주소서 내 구주 예수여
3 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자유하게 했으니
내 몸과 맘을 주 위해 다 쓰게 하소서
- 봉 헌
서로 사랑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며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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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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