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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하나님을 모시는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또 돌려드려라.
그 이름에 걸맞는 영광을
주께 돌려드려라.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을 바라보며,
그 앞에 엎드려라.
주님의 음성이 물 위로 울려 퍼진다.
영광의 하나님이 천둥소리로
말씀하신다.
주께서 큰 물 위에 나타나신다.
주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주의 목소리는 위엄이 넘친다.
<시 29 : 1-4>
- 찬 송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84장)
1. 나 어느날 꿈속을 헤매며 어느 바닷가 거닐 때
그 갈릴리 오신 이 따르는 많은 무리를 보았네
나 그 때에 확실히 소경이 눈을 뜨는 것 보았네
그 갈릴리 오신 이 능력이 나를 놀라게 하였네
2. 그 동정의 눈빛과 음성을 나는 잊을 수 없겠네
그 갈릴리 오신 이 그 때에 이 죄인을 향하여
못자국 난 그 손과 옆구리 보이시면서 하신 말
네 죄를 인함이라 하실 때 나의 죄짐이 풀렸네
3. 그 사나운 바다를 향하여 잔잔하라고 명했네
그 물결이 주말씀 따라서 아주 잔잔케 되었네
그 잔잔한 바다의 평온함 나의 맘속에 남아서
그 갈릴리 오신이 의지할 참된 신앙이 되었네
4. 이 세상에 살면서 시달린 모든 친구여 나오라
그 놀라운 은혜를 받아서 맘의 평안을 얻으라
나 주께서 명하신 복음을 힘써 전하며 살 동안
그 갈릴리 오신 이 내 맘에 항상 계시기 원하네
<후렴>
1-3. 내가 영원히 사모할 주님 부드러운 그 모습을
나 뵈옵고 그 후로부터 내 구주로 섬겼네
4. 오 내 친구여 주 사모하세 부드러운 그 모습을
곧 뵈옵고 오늘로부터 내 구주로 섬기세
-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세상을 사랑하셔서 정의를 세우시고 구원하시는 은총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구세주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앞서서 의로운 사람들을 보내시고 그들을 통하여 메시야 시대를 준비하게 하신 뜻을 오늘 우리가 재발견하게 도와주십시오.
의로운 요셉을 세우시어 아기 예수의 탄생과 양육을 도우신 하나님, 큰 계획과 섭리 속에서 자상한 사랑을 또한 드러내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공생활을 통하여 구원 역사를 펼치시기에 앞서서 의로운 요한을 세우시고 예수의 세례를 돕게 하시며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만천하에 천명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 사건을 대하면서도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며 의를 이루려고 애쓰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를 따르는 우리 모두가 오늘의 삶 속에서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초점을 맞추며 살 수 있도록 힘주시며 이끌어주십시오.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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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 : 13 - 17
13 그 때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으로 요한을 찾아오셨다. 14 그러나 요한은 "내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내게 오셨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말렸다. 1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여라.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
루는 것이 옳다." 그제서야 요한이 허락하였다.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 때에 그에게 하늘이 열렸다. 그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오시는 것을 보셨다. 17 그리고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하시는 소리가 들려왔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예수가 요한에게 찾아가 세례를 받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깊은 뜻이 있습니다. 먼저 오늘 독자의 입장에서 보거나, 신학적인 큰 틀에서 보자면, 요한과 예수는 여러 면에서 대조를 이룹니다. 요한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요, 예언자요, 죄의 회개와 용서를 선포하는 자요, 죄의 용서를 위한 세례를 베푸는 자이며, 인간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길의 완성자요, 메시야요,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선포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이제 요한에게 세례를 받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요한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내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텐데, 선생님께서 내게 오셨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예수의 권위를 인정하며, 말렸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요한은 기대와 아울러 확실치는 않아도 메시야를 인정하는 마음으로 예수를 대합니다.
이런 전후 사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시며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며 함축적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습니다.’
마태복음의 총 주제를 감안하면, 예수의 이런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크고 작은 모든 일이 수렴되며 성취되어야 할 뜻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세상에 오실 때 ‘의로운 사람’ 요셉이 마리아를 맞아들이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성취시켰습니다. 이제는 요한이 다른 측면에서 의를 이루는 몫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예수가 공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세례를 받는 것이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됨을 드러내십니다. 인간이 겪어야 할 통과제의를 거쳐서 예수는 하나님의 의를 이룰 공생활로 나아가게 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요단 강으로 찾아가신 뜻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4. 요한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5.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하여 예수는 어떤 의미를 드러내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오는 것’을 보신 것과 ‘하늘로부터’ 나는 소리를 들은 것이 예수에게 무엇을 생각하게 하였다고 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겸손히 주를 섬길 때 (347장)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 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 봉 헌
우리는 일상의 크고 작은 일, 그 어떤 것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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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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