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4
|
|
|
|
|
||
|
|
7/2004 |
|
|
||
|
|
|
|
|
||
|
|
|
|
|
|
|
|
|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
|
|
|
|
||
|
|
|
|
|
|
|
|
||
|
|
|
|
그러므로 이런 신앙 고백을 함께 하는 사람들은 시대와 문화를 뛰어 넘어서 자유와 평등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살았습니다. 자유가 없는 평등은 거짓이요, 평등이 없는 자유는 위선인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유와 평등을 모두와 더불어 누리려고 투신한 믿음의 용사들을 기억합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누릴 때에만 자유도 평등도 실현되는 것을 그들은 보여 주었습니다. 일치는 그것의 열매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에 대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불붙는 가슴으로 살아 온 예언자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처럼 불붙는 가슴으로 살아가며 예언자적 책무를 갈망하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그런 이들에 의하여 맥을 잇고 있습니다. 정의를 주창하는 이들은 불의가 판을 치는 상황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협을 당할 수밖에 없고, 위험을 무릅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열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것은 로맨틱한 것도 센티멘탈한 것도 아닙니다, 냉혹한 현실에 온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것이며 위기의식을 지니고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추수한다는 것은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일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그러므로 위기 속에서도 사랑하며 살기에 성령과 더불어 성취합니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