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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다.
주님은 모든 만물을 은혜로 맞아 주시며,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주님, 주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
주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며,
주의 성도들이 주님을 찬송합니다.
성도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위대하신 업적을 말하는 것은,
주의 위대하신 업적과,
주의 나라의 찬란한 영광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함입니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주의 다스리심은 영원무궁 합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다 진실하고,
그 모든 업적에는 사랑이 담겨 있다.)
< 시 145:8 -13 >
- 찬 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 (245장)
1.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
반석위에 세운 교회 흔들자가 누구랴
모든 원수 에워싸도 아무 근심없도다
2. 생명샘이 흘러 나와 모든 성도 마시니
언제든지 솟아나와 부족함이 없도다
이런 물이 흘러가니 목마를자 누구랴
주의 은혜 풍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3. 주의 은혜 내가 받아 시온백성 되는때
세상 사람 비방해도 주를 찬송하리라
세상 헛된 모든영광 아침안개 같으나
주의자녀 받을 복은 영원 무궁하도다
아멘
- 기 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평화의 하나님, 우리를 은총 가운데 부르시어 당신의 백성을 삼으시고 우리에게 부활의 축복과 하늘의 평화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죽음을 이겨 낼 자 아무도 없고, 인간이 스스로 평화를 만들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움을 생각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얼마나 크신지 이루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은총을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따지고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계약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피를 흘려 스스로를 희생하시며 위대한 목자가 되신 때문입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성령이시여, 이제 우리를 도우시어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그분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온갖 좋은 것을 잘 감당하여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오늘의 구체적인 사회 현실과 역사 속에서 우리가 인간화의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진력함으로써 하나님 선교의 궁극적 목적을 성취하시는 일에 투신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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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 :20-21
20 영원한 언약의 피를 흘려서, 양들의 위대한 목자가 되신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화의 하나님께서, 21 여러분에게 온갖 좋은 것을 마련해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는 바를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예수그리스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 표준새번역>
- 해 설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동시에 인간의 기도이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오늘의 본문에서 이 표현이 지닌 뜻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자는 마지막 축복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더할 수 없이 승화된 기도를 올립니다. 이 본문이야말로 거룩함과 기쁨이 넘치는 히브리서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별 인사를 기도의 형식을 빌어 표현하는 이 본문을 한 마디로 다듬는다면 우리를 위하여 놀라운 활동을 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일을 우리 안에서 완성하시기를 바란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구원 역사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는 평화의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주’이신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어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영원한 언약에 의하여 이루신 일입니다. 이와 같은 섭리에 따라서 우리 주 예수께서는 ‘피를 흘려’ 자신을 희생시킴으로써 ‘위대한 목자’가 되십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희생하지 않으셨더라면 부활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고백의 터 위에서 저자는 가장 승화된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어 다듬어 주시고 모든 좋은 것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를 기록한 저자의 목적의식과 의도성을 생각할 때 이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순수한 신앙과 그 신앙의 토대 위에서 예수께서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 형성에 투신하며 사는 길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임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완전하게’(Katartisai) 만드시는 확실한 길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영원무궁토록 받으시는 확실한 길도 바로 여기 있음을 재확인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예수께서 ‘영원한 언약의 피를 흘려서, 양들의 위대한 목자가 되신’ 뜻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요청합니까?
4.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온갖 좋은 것을 마련해 주시는 것과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해 주시는 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5.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를’ 할 수 있으려면 여러분은 어떤 결단을 하렵니까?
6. 이 본문을 여러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기도문을 작성하십시오.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나 형제를 늘 위해 (523장)
1. 나 형제를 늘 위해 진실하고 날 보는 자 늘 위해 정결코
담대하여 이 세상 환난 중에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2. 저 원수도 내 참된 친구 삼고 남 주면서 그 일을 잊으리
연약한 나 늘 온유 겸손하여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3. 늘 바빠도 나 힘써 기도하며 주와 함께 늘 교통하리라
주 가신 길 그 발자취를 따라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아-멘
- 봉 헌
평화의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인간화의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투신하려는 나음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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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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