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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이것은 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
곧 주의 영예와 능력과 이루신
그 놀라운 일들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위의 하늘에게 명하셔서
하늘 문을 여시고,
만나를 비처럼 내리시어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족할 만큼 내려 주셨다.
그들을 거룩한 땅으로 이끌어 들이시고,
그 오른손으로 만드신 이 산으로 이끄셨다.
여러 민족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몰아내시고, 줄로 재어서 땅을 나누어주시고,
이스라엘 지파를 자기들의 천막에서 살게 하셨다.
< 시 78 : 3-4, 23-25, 54-44 >
- 찬 송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265장)
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이 의의 길
이 길 따라서 살길을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후렴>
어둔 밤 지나서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
2. 주 예수 따르라 승리의 주
세계 만민이 돌아갈 길과 진리요
참생명 네 창검을 부수고
다 따르라 화평왕
3.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 예수를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만백성이 따를 길
4. 고난길 헤치고 찾아온 길
많은 백성을 구한 길
모두 나와서 믿어라 온 세상이
마침내
이 진리에 살겠네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를 감화하시어 믿음을 얻게 하시고 그 믿음 때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를 발견하게 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예수를 따르며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지니고 살면서 우리가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를 알고 그 진리 때문에 자유인이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인의 주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과거의 습관과 낡은 가치관과 구태의연한 생활방식과 단호하게 결별한 사람으로서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버렸던 것을 다시 주워 올리지도 않는 결연한 태도로 살아가게 도와주십시오. 오로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의 모습을 되찾아 회복하며 영성과 인격이 성숙되는 일에만 전념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그리스도 안의 새사람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영성과 정의의 균형을 이루는 진리의 생활을 지속하게 도와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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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 : 17 - 24
17 그러므로 나는 주님 안에서 간곡히 권면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18 그들은 그들 속에 있는 무지와 그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19 그들은 수치의 감각을 잃고, 스스로를 방탕에 내맡겨서, 탐욕을 부리면서 모든 더러운 일을 합니다. 20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그렇
게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21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는 진리대로 그분에게서 듣고, 또 예수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으면, 22 여러분은, 지난날의 생활방식에 얽매여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3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24 하나님을 따라 참된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 표준새번역>
- 해 설
에베소서 4장에 들어서면서 일치에 대한 호소를 하며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도록 권고한 저자는 이어서 오늘의 본문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생활에 대하여 윤리적 권고를 계속합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생활이라는 것이 개인의 내면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어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앞서 살핀 대로 부르심의 목적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일치를 이루는 것으로 강조된 것처럼 오늘의 본문에서 새 생활을 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이방인들 곧 이교도들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정욕’에 말려들어 이기심의 노예가 되어서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이어받지 못한다고 역설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배우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두 가지 결단이 명백합니다. 첫째, 옛 생활에 단절을 고하고 깨끗이 청산해야 합니다. 낡은 사고방식과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단호히 부정하고 나서야 합니다. 저자는 이것을 두고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성의 회복을 위하여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 사람으로 살아야 하겠다는 결단과 그리스도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치를 이루며 새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결단이 결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자각하고 이러한 분별과 결단이 하나로 조화되어야 함을 새삼 다지게 됩니다. 결국은 옛 인간성에 대한 ‘부정’과 새 인간성을 향한 ‘갱신’이 새 생활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새로운 권고를 시작하면서 저자가 ‘그러므로’ 라고 말씀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4. 여기서 언급된 ‘지난날의 생활방식’을 오늘의 세대에 비추어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5.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갈아입어야’ 할 사람들로서 우리는 무엇을 다져야 할까요?
6. 오늘 ‘참된 의로움 거룩함’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천명되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아침 해가 돋을 때 (358장)
1. 아침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나도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후렴>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2. 새로 오는 광음을 보람있게 보내고
주의 일을 행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3. 한번 가고 안오는 빠른 광음 지날 때
귀한 시간 바쳐서 햇빛 되게 하소서
4. 밤낮 주를 위하여 몸과 맘을 드리고
주의 사랑 나타내 햇빛 되게 하소서
- 봉 헌
우리가 낡은 인간성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갈아입고 정의와 성결의 삶을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하오니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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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78: 3-4, 23-25, 54-55, 출 16: 2 -15, * 엡 4:17-24, 요 6: 24 -35
- 파견사
목사 : 주님 안에서 진리로 가르침을 받은 여러분,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살아가십시오.
회중 : 아멘. 우리는 날마다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사람을 입고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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