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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주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
주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며,
주의 성도들이 주님을 찬송합니다.
성도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위대하신 업적을 말하는 것은,
주의 위대하신 업적과,
주의 나라의 찬란한 영광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함입니다.
만물이 모두 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다리니,
주께서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거리를 주신다.
주께서는 손을 펴시어서,
살아 있는 피조물의 온갖 소원을
만족스럽게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 시 145:10-12, 15-18 >
- 찬 송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102장)
1.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 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 와도
주 섬기는 내맘 변치 못해
- 기 도
풍성하신 은총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시어 불러 주신 그 목적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마음도 주시고 힘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과 뜻에 순종하며 성실하게 응답하려는 것보다는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한눈 팔다가 부르심에 합당하지 못하게 사는 때가 너무 많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용서하여 주십시오.
성령으로 감화하시며 이끌어 주시는 주님, 우리가 오로지 당신을 닮으려는 마음과 열정으로 살아가게 도와 주십시오.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다하여 서로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나의 생각과 주장이 아무리 옳다고 여겨질지라도 성령께서 평화의 줄로 묶어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보존하는 데 최우선적 가치를 두고 살면서 참고 또 참으며 부드럽게 살게 해 주십시오. 각자의 은사를 잘 관리하여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도록 영성을 높이며 성숙한 인격과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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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1-7,11-16
1 그러므로 주님의 일로 갇힌 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셨으니, 그 불러 주신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언제나 겸손함과 온유함을 지니십시오.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면서, 오래 참으십시오. 3 여러분은, 성령이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주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4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한 희망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과 같이,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요, 5 주님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유의 아버지이시며,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하여 일하시고, 만유 안에 계십니다. 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나누어주시는 선물의 분량을 따라 은혜를 주셨습니다. 11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회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12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3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14 우리는 이 이상 더 어린 아이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인간의 속임수나 간교한 술수에 빠져서,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15 우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16 그리스도가 머리이시므로, 온몸은 여러 부분이 결합되고 서로 연결되어서, 각 부분이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각 마디로 영양을 공급받고, 그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우게 합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에베소서 1-3장이 교리를 다룬 데 비하여 4-6장은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윤리적 권고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한 부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오늘의 본문은 에베소서의 앞뒤 부분을 잇는 매우 중요한 핵심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사실상 이 서간문 전체를 통하여 중심 주제로 삼고 있는 일치에 대한 간곡한 호소가 바로 이 부분에 실려 있습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호소하는 뜻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유대인 크리스찬과 이방인 크리스찬이 일치를 이루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신자들이 한몸을 이루는 사람들로서 일치해야 하는 것은 이미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주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이 하는 말이기에 그 호소력은 더욱 강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셨으니 그 불러주신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하고 권고하는 말씀에서 저자의 의도성은 명백히 나타납니다. 부름 받은 사람으로서 ‘존재’(Sein)에 대한 확인은 ‘명령’(Sollen)에 대한 확인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찰하면 늘 축복과 사명이 하나인 것처럼 은사(Gabe)와 과제(Aufgabe)가 하나인 것을 또한 발견하게 됩니다.
일치, 그것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을 이루는 것은 축복이며 동시에 사명입니다.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와 한몸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주체성이 그리스도인의 연대성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일치를 위하여 그리고 일치를 향하여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하였던 그 사람들과 더불어, 그리고 은사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일치를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는 길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하나님께서 ‘불러 주신 뜻’으로서 일치를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까?
4. 본문에 제시된 여러 가지 덕목이나 은사가 일치를 이루는 데 어떻게 작용하며 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과 태도는 어떻습니까?
5.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라고 말씀하며 하나를 강조하는 뜻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요구합니까?
6.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그리스도의 완전성은 서로 어떻게 연결됩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 예수 안에 동서나 (526장)
1. 주 예수 안에 동서나 남북이 있으랴
온 세계 모든 민족이다 형제 아닌가
2. 주 예수 계신 곳마다 참 사랑 사슬이
뭇 백성 함께 묶어서 한가족 이루네
3. 다같이 손을 맞잡고 한 아버지 밑에
겉모양 인종 다르나 한 자녀 되도다
4. 주 예수 안에 동서나 남북이 합하여
주 예수 사랑 안에서 다 하나 되도다
- 봉 헌
성령께서 평화의 줄로 묶어 하나가 되게 해주신 축복을 감당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일치를 이루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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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145:10-11,15-18, 출 24: 3 -11, * 엡 4 :1-7, 11-16, 요 6: 1 -15
- 파견사
목사 : 하나됨의 은총과 희망을 향하여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
받은 은사를 감당하며 일치를 이루어 나가십시오.
회중 : 아멘. 우리는 날마다 받은 직분에 충실하며
그리스도의 완전성을 향하여 변화와 성숙의 길을 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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