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3 / 2018

 

 

 

 

 

 

 

 

 

 

 

 

  현장의 소리

 

햇순 목사님께

 

 

 

 

 

 

 

 

 

 

 







 


목사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렇게 무덥기만 한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던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덧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2017년을 맞이하여 새해 계획을 세우며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보겠노라고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17년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올 한해 계획한 대로 이루고 성취한 것 보다는 더 내려놓지 못하고 이기적이며 욕심내어 살았음을 반성하며 회개합니다. 하루하루를 말씀을 묵상하며 성경적으로 살려고 노력하여도 뒤돌아보면 그렇게 살지 못했음에 매일 매일을 회개하며 반성하며 살아갑니다. 다가오는 2018년 한 해에는 회개와 반성의 삶이 아닌 찬양과 영광의 하루하루가 되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목사님께서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햇순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포항소(편집자주:포항교도소)에 있을 때처럼 햇순으로 믿음의 형제들과 Q.T는 나누지 못하고 있지만 제 나름의 기준의 잣대로 엄선된 형제들에게 햇순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햇순을 받아보는 형제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며 다음 호는 언제 오느냐며 내심 기다리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목사님의 변함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햇순의 만남도 어느덧 육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내년(편집자주:2018년)이면 칠년에 접어듭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속에 햇순을 통해 위로와 많은 영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목회자의 꿈을 갖고 신학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햇순은 또 다른 영감을 일깨워주는 좋은 매개체였습니다.

교과서 적이 아닌 예배형식의 구성과 말씀 구절 위주의 묵상, 현직 목사님들의 생생한 메시지 ……. 작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숨어 있는 햇순! 지금껏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있는 이곳 상주소(편집자주:상주교도소)는 19일 예배를 마지막으로 방학기간에 들어갔습니다. 그나마도 예배시간을 통해 힘차게 찬송가를 불렀지만 이제 몇 달간은 방에서 조그마하게 읊조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많이 바쁘시더라도 항상 건강 유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17년 올 한 해 동안 햇순을 위해 힘써 주시고 노력해주신 편집위원들과 목사님들과 필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2018년, 새로운 한 해에도 은혜 받는 말씀들과 좋은 내용들로 어려움과 고난과 힘듦에 처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도에는 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7년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햇순이여 영원하라!


2017년 12월 24일
상주에서 김○○ 드림



** 2018년 1월에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햇순인쇄가 쉽지 않아 힘들어할 때 받아서 무척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햇순의 소명도 생각하며 1-2월을 이 편지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 더욱이 작은 소식지인 햇순에 대하여 놀라운 표현들을 해주셔서 …

‘햇순이여 영원하라!’라고 끝낸 편지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성탄절 즈음에는 늘 편집실에 따듯하고 정감있는 글씨로 한 자 한 자를 신경 써서 쓴 편지를 보내주시는 분입니다. 지금은 조금 어려운 곳에 있지만, 거기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곳에서 찬양사역까지 하는 귀한 분입니다. 이제 목회자의 꿈을 갖고 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기도하실 때 생각나면 햇순독자들을 위하여도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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