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7/2014

 

 

 

 

 

 

 

 

 

 

 

 

  현장의 소리

 

공동체성서연대 2차모임 보고

 

  성서연대 (2)

 

 

 

 

 

 

 

 

 





이은재


목사
공동체성서연대 대표
산돌학교교장,
kszukero@hanmail.net






 



현재 <공동체성서연구원>은 유명무실한 기구가 되었으므로 제2의 창립을 하는 마음으로 다시 기초를 다진 후에 조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공동체성서연대> 지역모임을 재건하는 일에 우선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하고 회장단이 지역을 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전·현직 회장과 총무가 지역을 순회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역모임 재건과 더불어 공동체성서연구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다시 정리하고 회원들이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운 목사님께서 처음 공동체성서연구를 소개하고 작은교회 운동을 했던 그 신학적 반성이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하고 더 강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 공감했습니다. 여전히 왜 작은교회를 말해야 하고, 공동체성서연구를 말해야 하는지를 글로, 토론으로, 고백으로, 함께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려는 일에 영적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햇순에 연재되고 있는 공동체신학에 대한 10가지 명제를 주제로 함께 모여 토론하고 연구하고 정리하는 방식도 좋을 듯합니다.

각 지역 모임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모임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햇순을 통한 공동체성서연구만이 아니라 자신들이 개발한 성서연구 자료에 따라 모이는 곳도 있고, 인문학 공부를 위주로 모이는 곳도 있고, 기도와 친교를 위주로 모이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방식들이 공동체성서연구 방법론 안에 함께 묶인다면, 더 흥미로운 성서연구 방법을 개발할 수도 있고 개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두 가지 구체적인 제안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햇순에 연재되는 공동체성서연구자료를 지역모임에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분기별이든 격월이든 각 지역모임이 교회력을 따라 자료를 만들어 지역의 구체적인 이야기와 경험들이 나누어지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두 번째 제안은 전 회원들이 함께 하는 수련회를 하는 것입니다. 회장단과 몇몇 지역은 이에 대해 논의하였고, 오는 7월 14일(월)-16일(수)에 감리교제2연수원(남양주시 수동면)에서 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회원들이 함께 공동체와 공동체성서연구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좋은 친교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아마도 이 모임 즈음에서 <공동체성서연구원> 조직에 대한 논의도 하게 되리라 봅니다. <공동체성서연구원>이 재건되면, 햇순도 새롭게 재편될 것입니다.

지역을 순회하는 동안 김 목사님과 더불어 공동체운동에 삶을 바쳐 헌신했던 문홍빈 님이 소천했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큰 힘이 되어주던 동지를 잃어 망연자실합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정 앞에서 부끄럽습니다. 내가 못한 만큼 그가 대신하다 저렇게 떠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가 하는 일에 힘을 주는 신앙의 동지로 부활할 것입니다. 김영운 목사님께서 그러하셨듯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습니다. 더디지만 조금씩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김영운 목사님께서 보여주고 우리 모두가 함께 꿈꾸었던 그곳으로 우리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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