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빈곤, 부모의 가출ㆍ갈등으로 인한 가정의 위기, 부모 사망으로 인한 결손 가정의 아동들 대부분이 부모와 가정과 사회로부터 온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타까움이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잦은 결식으로 인한 성장장애, 학습능력 저하로 인한 학교부적응과 비행 그리고 취약한 의료 및 교육환경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 속에 처하기도 한다.

‘평화의신나는집’은 이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평화의 교회가 설립ㆍ운영하고 있다. 한글과 더하기 빼기 등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아이들의 기초학습지도부터 시작하여 고학년의 학습지도와 인성교육을 위한 공부방을 하면서 부스러기사랑나눔회ㆍ사랑의 친구들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도움으로 무료급식ㆍ무료진료 등을 받아 아이들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라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다. 박경량 목사는 “‘주님이 길이시듯 우리가 걸으면 길이 된다.’ 는 심정으로 걸어왔습니다. 누군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에 우리가 함께 해야겠지요. 그동안 ‘평화의신나는집’의 걸음이 바로 그랬습니다.”라고 한다. 이 시대에 교회가 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움을 본다.

152-110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178-14 평화의신나는집 전화/2615-4146ㆍ2613-9895 전송/2615-4143 home page: peaceofchrist.org E-Mail: kmpeace@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