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06

 

 

 

 

 

 

 

 

 

 

 

 

  공동체이야기

 

사랑나눔 재활원

 

 

 

 

 

 

  “이웃 섬김이 곧 생활 예배지요”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중병으로 재소자들이 병보석 형집행정지를 받으면 출소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출소자들 중에서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이들의 신변 인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누구보다도 보호자가 있어 이들의 병을 치료 하고 돌보아 주어야 하는 절박한 상태인데도...

‘사랑나눔회 재활원’은 이러한 출소자들을 돕고 있다. 장애인 재활복지 사랑나눔회(햇순104호)의 청각장애인들은 사랑의 빵 봉사로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하며 구치소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이 때 안양교도소의 복역 중인 청각장애인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형집행정지가 되었지만 연고자가 없어 출소를 못하고 있었다. 그를 몇 번 면회한 적이 있는 사랑나눔회의 이승원 원장에게 연락이 와서 도와주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된다. 그 후 장애인은 아니지만 무연고 출소자를 받아줄 수 있느냐는 의뢰가 왔고, 이들을 위한 보호시설이 필요했기에 2001년에 이들을 위한 재활원이 생겼다.

“그동안 폐결핵, 암, 고혈압, 자살기도, 정신병 등으로 60여명이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 수술비 마련을 위해 이리저리 뛰다보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있는 기독교병원들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지요”라는 이 원장은 수술과 치료가 잘 되어 재활이 가능하게 되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정부지원을 받아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 큰 보람이다.

일부 출소자 형제들이 사망 또는 암말기 상태에서 괴로워할 때마다, 아픈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 인간답게 잘 살아보지도 못하고 죄를 짓게 되어, 교도소에서 2-30년이란 젊은 나날을 복역하다가 중병에 걸려 인생을 마감하는 그들... “이 작은 형제들을 섬기는 것이 곧 저에겐 생활 예배지요”라고 말하는 이 원장에게는 그들이 임종 전에라도 하나님 사랑에 대하여 알게 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며 세례를 받겠다고 할 때마다 감격이고 감사의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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