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나눔 사랑의 나눔 (2003. 5)


솔바람 부는 언덕에서


대한성공회에서는 1987년부터 서울의 상계동을 시작으로 빈곤지역에 나눔의 집을 설립하여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 송림동 나눔의 집은 1989년 6월에 설립하였습니다. 철탑동네라고 알려진 우리 송림동은 불과 네다섯평 밖에 안되는 무허가 주택들이 미로처럼 얽혀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가난한 동네입니다.

이 동네 언덕 위에, 가난한 자와 함께 하신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우리 송림동 나눔의 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우리 송림동 나눔의 집 가족들은 병약하고 의지할 곳 없어 외롭게 살아가는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방과후 갈 곳 없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하여 ‘솔숲 공부방’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학교와 음식점 등에서 잉여식품을 가지고 와서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남들은 보잘 것 없다고 할지 몰라도 나누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 송림동 나눔의 집을 후원하려면 *
인천시 동구 송림4동 8번지 10통 4반 나눔의 집 Tel: 032) 764-0186
후원계좌 : 국민은행 201-21-0969-983 (조흥식)
한빛은행 301-07-093901 (조흥식) 한미은행 424-59527-265 (조흥식)

한국의 교회가 부유한 것 같지만
훨씬 더 많은 목회자들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햇순은 이런 목회자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