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03

 

 

 

 

 

 

 

 

 

 

 

 

  말씀과 삶의 뜨락

 

 

 

 

 

 

 

 

 

 

 

 

 


글쓴이
:
최 경 아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훈련중 / 제17기 영성수련










 

평 안

최 경 아

바람이 신선한 곳을 찾았다.
땅이 평평한 곳을 찾았다.
사방이 확 트여있기를 바랬다.
마침 그곳을 찾았다.
조금 전 어떤 이도 이곳에 잠시 머물기에 조금 기다렸다.
그이도 조용히 다른 곳으로 갔다.
아.... 참 고요했다. 좀 무서워서 사방을 한번 둘러보고
에라 모르겠다 눈을 질끈 감았다.
두 손을 모아보았다.
내 두 손이 따뜻함을 느꼈다.
조용히 생각, 마음을 가라앉혔다.
지금의 마음은 하나도 떨리지 않는데
시간이 얼마쯤 갔을까 (뻔히 십분도 안 지났을 시간인데도) 눈을 잠시 떴다.
사방을 둘러보니 그대로 주위는 평온했다.
평온함을 마음과 가슴과 머리에 담고 싶다.
억지로 용기를 내야한다는 생각하고 싶지만
그냥 오늘 하루를 평안히 평온히 충실히 살자고 생각했다.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구 눈치 보지 말구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정말 괜찮은 아일까?
그냥 눈을 질끈 감고 두 손을 모으자
마음이 평안해진다.... 호호.. 정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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