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영 철
쳐다보지 않기 그냥 바라보기
보고픔에서 보이고픔에서
보아야하고 보여야 한다는 굴레에서 놓여나는 것
말하지 않기 말 그만두기
하고픔에서 듣고픔에서
해야하고 들어야 한다는 옥죄임에서 벗어나는 것
생각하지 않기 생각 버려두기
이런 다짐들조차 있는 듯 없는 듯
이런 바람들조차 아는 듯 모르는 듯
그렇게 흘러가기
문득 어느 날, 성큼
걸어오는 나를 위해서
슬며시 모여드는 우리를 위해서
최 영 철 목사님은 포항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며 지난 11기 영성수련에 참석하여 쓰신 묵상글입니다.
인 치 원
인 치 원 전도사님은 다락방전도협회 농촌지역 담당간사로서 광성성결교회를 섬기고 계시며, 이 글은 지난 11기 영성수련회에 참석하셔서 쓰신 자연묵상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