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09
|
|
|
|
|
||
|
|
11/2009 |
|
|
||
|
|
|
|
|
||
|
|
|
|
|
|
|
|
|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
|
|
|
|
||
|
|
|
|
|
|
|
|
||
|
|
|
|
모름지기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그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깨닫는다. 그렇게 되면 그 뜻을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 성서에서 얻은 지식이나 윤리적 교훈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정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온몸으로 사신 까닭에 “말씀이 육신(사람)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다”고 기록 되었듯이, 우리 또한 하나님의 뜻을 고백하며 온몸으로 살 때,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성서는 ‘응용적 태도’로 믿을 책이 아니라 ‘고백적 태로’로 읽어야 한다. 설교자는 더욱더 고백적 태도로 말씀을 읽고, 고백적 태도로 선포해야 마땅할 것이다. 성서적 설교는 바로 거기에서 이루어진다. 성서적 설교의 사례 예수의 정치와 공동체 형성(마가복음 10:42-45) 성서적 설교의 범례 paradigm를 찾아서 워크샵 형태로 본문에 접근하도록 한다. 먼저 주어진 본문의 앞뒤 문맥을 살핀다. 둘째로 본문에 대한 주석적 고찰을 시도한다. 셋째로 해석의 과정과 원리를 적용하며 시도한다. 끝으로 맺는말을 통하여 성서적 설교의 틀을 다듬는다. 다만 설교자가 회중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하고 그 속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구원 활등을 밝힌 후에, 설교자와 회중이 함께 성령의 감동을 따라 회개하며 결단함으로써 충실하게 응답하도록 하는 세부적인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본문의 내용과 함께 형식과 분위기, 그리고 어조까지도 재연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