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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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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은
(지난호, 3. 회개와 축제의 공동체에 이어서)
이토록 공동체 성서연구가 온 백성으로 하여금 초막절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회개를 하도록 만들었을 때, 그들은 민족수난사를 재발견함으로서 민족의 원형과 주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민족의 화합과 공동체회복을 이룩하였던 것이다. 함께 회개하는 공동체가 함께 축제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도 말씀을 깨닫고 역사(민족사)를 인식하며 주체성을 재발견하는 데서 비롯된다. 광야 40년의 고난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노예근성에 찌든 옛 생활을 벗어던지고, 낡은 가치관을 떨쳐 버리고, 우상숭배에서 벗어나 새 생활을 마련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 이런 뜻에서 여호와는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하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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