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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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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당하신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사랑과 능력은 아무리 생각해도 신비하고 감사해 찬미의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예수께서 우리의 주님이심을 믿기에 우리는 마음껏 부활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부활을 경축합니다. 성서를 머리로만 읽어 지식으로 만족하고 자랑하거나 가슴으로 감동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성서를 읽고, 몸으로 부활을 증언하는 것이야말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정 기뻐하며 경축하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닐까요? 내 가치관, 문화와는 달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푸셨는지를’ 생각하여 아무리 화나도 미혹당하지 않고 참으며, 끌어안고, 덮고, 너그럽게 위로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지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인성으로는 할 수 없지만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분 안에서 소통될 수 있고, 그 힘이 모아질 때 교회도 진정한 ‘부활증언‘공동체가 되리라 믿으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임을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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