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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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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고난도 달게 받으신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제자도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들지만 우리 주변의 약한 이들에게 시선을 돌리고 행동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자기 자신의 믿음(?)과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야기하면서도 여전히 집단이기적인 논리와 선택적 정의, 부정직함과 변하지 않는 삶의 방식도 여전합니다. 진선미이신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시면 뭐라고 하실까요? 죄송함과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예수께서 수난을 당하시기 전,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내쫓으시고, 상을 둘러엎으시며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아라" 하시며 성전의 실격을 선언하셨는데, 주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의 제자답게 진선미의 삶을 추구하며 십자가의 정신으로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구원을 선물로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서 새 언약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의 눈길이 닿는 바로 그곳의 사람들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함께 나누고 섬기며 십자가의 길을 가신 하나님의 아들과 동행하며 부활을 기다려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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