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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창 45 : 1- 15; 시편 133;
로마서 11 : 1- 2a, 29- 32; 마 15 : (10- 20), 21- 28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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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머리 위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흘러내림 같고,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림과 같구나.
주님께서 그곳에서
복을 약속하셨으니,
그 복은 곧 영생이다.
<시 133 : 1 - 3>
찬 송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 통359)
1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2 이 세상사는 동안에 주 이름 전파하면서
무한한 복락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3 이 세상 친구 없어도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4 주께서 심판하실 때 잘했다 칭찬하리니
이러한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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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사랑의 주 하나님,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아니 하시며 끝까지 참으시는 은총을 감사하며 찬송합니다. 택하심을 받은 백성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저버릴지라도 하나님은 또 용서하시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신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행여나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근심시키는 일이 없게 하여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참고 기다리심은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를 기다리시는 것임을 밝히 깨닫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며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을 감당하지 못하였던 잘못을 우리가 되풀이 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여 부르심의 은총을 감당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이 일어나도록 복을 내려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로마서 11 : 1-2a, 29-32
1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신 것은 아닙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나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람입니다. 2a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29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마운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30 전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31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그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하심을 입게 될 것입니다. 32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않는 상태에 가두신 것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해 설
우리가 흔히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때, 한결같은 사랑, 변찮는 사랑, 온전한 사랑 등의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상투적 표현이나 피상적인 표현이 아니고, 극한 상황을 경험한 사람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표현이며, 우리의 삶속에서도 경험하는 은총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신 일이 없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감당하지 못할 따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총이 한결같으시다는 말씀이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마운(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는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이른바 은총의 불가역성 irreversability 입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은총의 선물이든 부르심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되돌릴 수 없고 철회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은총을 감당하지 못할 때, 그들이 잊어버리고, 마음이 떠나고, 딴 길을 가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거역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철회되지 않는 사랑과 은총으로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결국은 불순종했던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됩니다. 오메가 포인트를 향하여 진행되는 구원의 역사 속으로 모두 들어오게 됩니다.
자기의 동족 이스라엘 때문에 거룩한 고민을 안고 사는 바울은 이런 신학적 확신과 믿음으로 복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불순종 때문에 이방인이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도 우리도 확신합니다. 불순종하였던 이방인들이 순종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불순종하였던 이스라엘이 돌이켜 순종하며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의 은총과 자비를 입게 됩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마운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라는 말씀을 온 세계와 역사 앞에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 것을 어떻게 체험적으로 압니까?
4. 우리가 ‘이스라엘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된 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5. ‘여러분이 받은 그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마침내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입게’ 되려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나 주의 도움 받고자 (214장, 통349)
1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
그 구원 허락 하시사 날 받아주소서
<후렴>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주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아주소서 아멘.
2 큰 죄에 빠져 영 죽을 날 위해 피 흘렸으니
주 형상대로 빚으사 날 받아주소서
3 내 힘과 결심 약하여 늘 깨어지기 쉬우니
주 이름으로 구원해 날 받아주소서
4 내 주님 서신 발 앞에 나 꿇어 엎드렸으니
그 크신 역사 이루게 날 받아주소서
봉 헌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선물과 부르심을 감당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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