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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창 18 : 20-32; 시편 138; 골로새서 2 : 6-15, (16- 19); 눅 11 : 1-13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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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주님, 온 마음을 기울여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들 앞에서,
내가 주님께 찬양을 드리렵니다.
내가 주님의 성전을 바라보면서 경배하고,
주님의 인자하심과
주님의 진실하심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주님의 이름과 말씀을
온갖 것보다 더 높이셨습니다.
내가 부르짖었을 때에,
주님께서는 나에게 응답해 주셨고,
나에게 힘을 한껏 북돋우어 주셨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들은 모든 왕들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영광이 참으로 크시므로,
주님께서 하신 일을 그들이 노래합니다.
주님께서는 높은 분이시지만,
낮은 자를 굽어보시며,
멀리서도 오만한 자를 다 알아보십니다.
내가 고난의 길 한복판을
걷는다고 하여도,
주님께서 나에게 새 힘 주시고,
손을 내미셔서,
내 원수들의 분노를 가라앉혀 주시며,
주님의 오른손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갚아주시니,
주님,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이 모든 것을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시 138 : 1 ?8>
찬 송
날 구원하신 예수님 (262장, 통196)
1 날 구원하신 예수님
영원히 찬송하겠네
저 죄인 어서 주께와
죄 사유하심 받으라
2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얻을 것이라
죄 중에 상한 영혼을
주 온전하게 하시네
3 주 우리 죄로 인하여
피 흘려 죽으셨으니
주밖에 없는 사랑을
만백성 알게 전하세
4 주 예수 사랑 못 잊어 나 항상 눈물 흘리네
이 세상 어디 가든지
나 주만 생각합니다
5 목마른 자 이 샘에 와 영생의 물을 마시라
내 주를 사랑한대도
늘 맘에 부족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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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들의 죄악과 허물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한 주간 동안 우리들은 세리처럼 내 욕심만을 채우며 이기적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외면한 채 내 뜻만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살았습니다.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자비하신 주님, 우리들이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내 상식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뜻을 이의를 달지 않고 순종하도록 은혜를 내려 주십시오. 이 땅에 생겨난 갈등들, 꼬인 모든 문제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풀려지게 하시고, 오히려 거룩하신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골로새서 2 : 6 - 15, (16-19)
6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7 여러분은 그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8 누가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로, 여러분을 노획물로 삼을까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라 하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9 그리스도 안에 온갖 충만한 신성이 몸이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 10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통치와 권세의 머리이십니다. 11 그분 안에서 여러분도 손으로 행하지 않은 할례, 곧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12 여러분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또한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13 또 여러분은 죄를 지은 것과 육신이 할례를 받지 않은 것 때문에 죽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14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으셔서, 우리 가운데서 제거해버리셨습니다. 15 그리고 모든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의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포로로 내세우셔서, 뭇 사람의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일이나 명절이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 문제로, 아무도 여러분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17 이런 것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그 실체는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18 아무도 겸손과 천사 숭배를 주장하면서 여러분을 비방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런 자는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고, 육신의 생각으로 터무니없이 교만을 부립니다. 19 그는 머리에 붙어 있지 않습니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각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서로 연결되어서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해 설
골로새 교회의 문제는 교회 안의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과 관련이 있습니다. 거짓 가르침은 하나님을 알고 완전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과 주권들(1:16절)도 섬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기독교인들도 할례와 같은 특별한 종교 의식을 행해야 하고 음식에 관한 규례와 다른 규례들도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거짓 가르침들은 이교의 요소와 유대교의 요소를 기독교 복음과 혼합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에서 바울이 주로 다루는 문제들은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되시는가?”라는 질문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기초와 터전, 주인으로 모시고 살 것을 강하게 권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새롭게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가 지닌 새로운 정체성을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그들은 그리스도와 하나 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는 말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을 이루게 된다는 말입니다(9-10절). 교회가 그리스도와 하나임을 나타내는 표지는 그리스도의 할례, 곧 ‘세례’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았음을 상징적으로 표시합니다. 둘째, 골로새 교회가 지닌 새로운 정체성은 더 이상 율법의 종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인으로서의 정체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들의 빚 문서를 무효화한 것입니다. 셋째, 골로새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권세와 세력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송축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의 승리를 축하하는 공동체는 세상의 불의한 권세와 거짓된 힘의 횡포 앞에 주눅 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음을 송축하는 공동체는 그들에 맞서 저항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싸움의 승패를 알기 때문입니다.
## 복음서의 평행본문은 누가복음서 11:1-13입니다. 주님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예수께서는 비유를 통하여 기도응답의 확신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그 확신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하여 ‘불의한 아버지’의 비유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선의를 믿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골로새 교회에 문제를 일으킨 거짓교사들은 어떤 이들이며, 교회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까?
4.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새로운 정체성을 무엇이라고 했는가?
그 중에 ‘세례’에 대하여 이야기 해봅시다.
5. 주님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에서 강조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2. 사랑의 나눔
찬 송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 통482)
1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걱정에 얽매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당해 슬플 때 나 위로 받게하시네
2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내게는 가장 귀하다
저 광야 같은 세상을 끝없이 방황하면서
위태한 길로 나갈 때 주께서 나를 이끌어
그 보좌 앞에 나아가 큰 은혜 받게하시네
3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이때껏 지은 큰 죄로 내 마음 심히 아파도
참 마음으로 뉘우쳐 다 숨김없이 아뢰면
주 나를 위해 복 주사 새 은혜 부어주시네
4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주 세상에서 일찍이 저 요란한 곳 피하여
빈들에서나 산에서 온밤을 새워 지내사
주 예수 친히 기도로 큰 본을 보여주셨네 아멘.
봉 헌
주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여 살기를 결심하며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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