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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삼하 6 : 1-5, 12b-19; 시편 24; 에베소서 1 : 3-14; 막 6 : 14-29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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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분명히 주님께서 그 기초를
바다를 정복하여 세우셨고,
강을 정복하여 단단히 세우셨구나.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누가 그 거룩한 곳에 들어설 수 있느냐?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주님을 찾는 사람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사람이다. (셀라)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영광의 왕이 뉘시냐?
힘이 세고 용맹하신 주님이시다.
전쟁의 용사이신 주님이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영광의 왕이 뉘시냐?
만군의 주님,
그분이야말로 영광의 왕이시다. (셀라)
<시편 24>
찬 송
영원한 문아 열려라
(102장, 통107)
1 영원한 문아 열려라
새 임금 들어가신다
만왕의 왕이 오시니
만민의 구주시로다
2 네 마음 문 곧 열어라
네 사사론 일 그치고
그 나라 일 이루도록
주 계실 성전 삼으라
3 오 나의 주 내 마음에
곧 드사 함께 계시며
그 큰 사랑을 베푸사
늘 동행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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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게 된 신령한 하늘의 복을 찬양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이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기업으로 정하시고 소유로 삼아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성령을 통하여 늘 확인하며, 내 삶 가운데 경험하며 살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매일 매일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존재가 된 기쁨과 감격으로 살게 하시고,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생명의 완성을 바라보며 소망 속에서 살게 하여주십시오. 구원의 감격으로 춤추는 삶이 되도록 늘 동행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에베소서 1 : 3 - 14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4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5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6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미하게 하셨습니다. 7 우리는 이 아들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8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주셔서,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하나님의 신비한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10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11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상속자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자기의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시는 분의 계획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일입니다. 12 그것은 그리스도께 맨 먼저 소망을 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서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약속하신 성령의 날인을 받았습니다. 14 이 성령은,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우리의 상속의 담보이시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십니다.
해 설
구속받은 은혜를 깨닫기만 하면 언제나 찬양할 수밖에 없다. 찬양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신서 말씀에서는 여러 번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6, 12, 13절)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인 교회는 그저 백성이 아니라 그분께서 총애하는 자녀들이다. 이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온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의 정확한 뜻은 ‘그리스도를 통하여’이다. 이는 다른 것들과 구별되는 ‘하늘에 속한’(3절) 복이다. 이 표현은 하나님 앞에서 교회와 성도의 영적 위치를 드러내는 표현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특별한 존재이다. 이런 위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뜻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창조이전에 정해졌다(4-5절).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교회를 택하셔서 이 사실을 드러내셨다. 11-12절의 ‘우리’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말한다. 13절의 ‘너희’는 이방 그리스도인들을 말한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회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구원의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서 역사적으로 실현되었다. 그래서 ‘그의 피로 말미암아’라고 표현한다. 예수님의 죽으심에 근거하여 하나님은 인간들의 상실된 삶을 죽음의 나락으로부터 구원하셨다(7절). 이 사실을 성령을 통하여 인치셨다(13절). ‘인치심’은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셨음을 법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성령의 인치심은 미래의 구원을 위한 보증, 즉 선불금이다. 미래의 구원은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와 그 생명의 세계에 참여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소유라는 것을 확신하게 하셨다. 창조이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다(11절).
하나님이 주신 지식의 풍성함은 은혜의 풍성함만큼이나 크다(8절, 지혜와 총명).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그 실현은 은폐되어 있다. 이것을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비밀은 복음을 통해 드러내신다(9-10절, 3:3-6,9).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통하여 우주의 세력(하늘에 있는 것)도 화해를 이루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통치권에 굴복되었다는 사실에 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찬양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몫이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반복되는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을 살펴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신령한 복이 무엇인지 말해 보십시오.
4. 창세전부터 우리를 예정하셨다는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4, 5, 9, 11절 참조)
5. ‘비밀’은 드러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비밀’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났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3:3-6,9절 골1:26-27참조)
2. 사랑의 나눔
찬 송
구주를 생각만 해도(85장)
1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렇게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2 만민의 구주 예수의 귀하신 이름은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비할 데 없도다
3 참 회개 하는 자에게 소망이 되시고
구하고 찾는 자에게 기쁨이 되신다
4 예수의 넓은 사랑을 어찌 다 말하랴
주 사랑 받은 사람만 그 사랑 알도다
5 사랑의 구주 예수여 내 기쁨 되시고
이제로부터 영원히 영광이 되소서 아멘.
봉 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으로 우리를 죽음의 나락에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나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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