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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행 10 : 44-48; 시편 98; 요한1서 5 : 1-6; 요 15 : 9-17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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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새 노래로 주님께 찬송하여라.
주님은 기적을 일으키는 분이시다.
그 오른손과 그 거룩하신 팔로 구원을 베푸셨다.
주님께서 베푸신 구원을 알려 주시고,
주님께서 의로우심을
뭇 나라가 보는 앞에서 드러내어 보이셨다.
이스라엘 가문에 베푸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기억해 주셨기에,
땅 끝에 있는 모든 사람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볼 수 있었다.
온 땅아, 소리 높여 즐거이 주님을 찬양하여라.
함성을 터뜨리며, 즐거운 노래로 찬양하여라.
수금을 뜯으며, 주님을 찬양하여라.
수금과 아우르는 악기들을 타면서, 찬양하여라.
왕이신 주님 앞에서 나팔과 뿔나팔 소리로
환호하여라.
바다와 거기에 가득 찬 것들과
세계와 거기에 살고 있는 것들도
뇌성 치듯 큰소리로 환호하여라.
강들도 손뼉을 치고, 산들도 함께 큰소리로
환호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오신다. 그가 땅을 심판하러 오시니,
주님 앞에 환호성을 올려라.
그가 정의로 세상을 심판하시며,
뭇 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리실 것이다.
<시편 98>
찬 송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 통278, 1,(2),3절)
1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 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며
즐거운 찬송 부르네
내 주 예수 본을 받아
모든 사람 내 몸 같이
환난 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3 사랑하는 주님 예수
같은 주로 섬기나니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 몸같이 친밀하고
마음으로 하나되어
우리 주님 크신 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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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위에서 목숨을 내어놓는 사랑으로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이 큰 사랑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함이 마땅한데 언제나 그렇게 살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말과 믿음이 일치하지 않음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은 형제사랑에서 증명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실천하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계명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무게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달아보고 점검하게 해주십시오. 또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패배를 경험하고 있다면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요한 1서 5 : 1 ? 5,(6)
1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낳아주신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그분이 낳으신 이도 사랑합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그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압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4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다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해 설
요한일서는 전반적으로 형제 사랑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라는 형식으로 기술되고 있으나 2절에서는 그 표현이 반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 언급되고 형제사랑이 뒤에 나옵니다. 2절에서 나타난 역설적 표현의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로써’가 들어가 있고, 형제에 대한 사랑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 근거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형제 사랑은 불가분리의 관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며 형제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성경이 가르치는 바는 분명한데 우리의 실재 신앙생활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과 일치하게 형제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과 일치하게 그의 계명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로 하여금 더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것은 ‘그 계명이 무거운 짐이 아니다’고 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무겁지 않느냐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시도할 수 있겠습니다만 필자는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계명은 무겁지 않다’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 곧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이고, 이 사람은 세상을 이긴다고 했습니다(4절). 그리스도인이 세상과의 투쟁 속에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고(5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세상을 넉넉히 이긴다는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니고 누구겠습니까?”(5절) 본 절은 이김과 믿음을 다른 것으로 분리해서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상과 싸움에서 이깁니다. 이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세상과 싸움에서 번번이 지고 있다면 우리의 믿음에 문제가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과 일치하게 형제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일치하지 않는다면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5.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으면 세상과 싸움에서 이긴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믿음은 세상과 싸움에서 승리를 안겨주고 있습니까? 만약 패배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 통397)
1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2 온 인류 마귀 궤휼로 큰 죄에 빠지니
진리로 띠를 띠고서 늘 기도 드리세
참 믿고 의지하면서 겁 없이 나갈 때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3 끝까지 이긴 자에게 흰옷을 입히고
또 영생 복을 주시니 참 기쁜 일일세
이 어둔 세상 지나서 저 천성 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봉 헌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듯이 주님을 믿는 믿음을 지켜나감으로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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