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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수 24 : 1-3a, 14-25; 시 78 : 1-7; 데살로니가전서 4 : 13-18; 마 25 : 1-13
1. 기도의 나눔
묵 도
내 백성아, 내 교훈을 들으며,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며,
숨겨진 옛 비밀을 밝혀 주겠다.
이것은 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
곧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
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
주님께서 야곱에게 언약의 규례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법을 세우실 때에,
자손에게 잘 가르치라고,
우리 조상에게 명하신 것이다.
미래에 태어날 자손에게도 대대로 일러주어,
그들도 그들의 자손에게
대대손손 전하게 하셨다.
그들이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그 계명을 지키게 하셨다. <시 78 : 1 - 7>
찬 송
하나님의 나팔 소리
(180장, 통168)
1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진동
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타시고
천사들을 세계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후렴>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2 무덤 속에 잠자는 자 그때 다시
일어나 영화로운 부활 승리 얻으리
주가 택한 모든 성도 구름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3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우리 알 수 없으니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어서
기쁨으로 보좌 앞에 우리 나가
서도록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네
기 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소망 없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을 갖고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그냥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때로 세상살이가 바쁘고 팍팍하다고 이것을 잊고 살아갈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어떤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인지를 늘 마음에 두고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심에 대해 죽음도 끊어놓을 수 없습니다. 이 명백한 사실을 믿고 세상을 담대히 살아가게 하시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데살로니가전서 4 : 13 - 18
13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잠든 사람의 문제를 모르고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소망을 가지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14 우리는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 15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에게 이것을 말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이미 잠든 사람들보다 결코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 16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다음에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이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십시오.
해 설
헬라인들이나 다른 이교도들은 ‘죽음의 잠’을 깨어날 수없는 ‘영원한 잠’으로 인식한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깨어날 것으로 믿고 ‘잠든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 중에는 죽은 자들의 장래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있었으며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죽음을 대하는 첫 번째 반응은 슬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소망을 가지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밝혀져 있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셨고,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함께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당시는 임박한 종말론을 가지고 있었고 살아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잠든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라는 물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이미 잠든 사람들보다 결코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추측해 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살아서 재림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이미 죽은 자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죽은 자들에게도 살아 있는 자들 이상으로 그리스도를 맞이할 영광이 하늘 나라에 간직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살아서 재림을 맞이하는 자들보다 예수님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그리스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아주 핵심적인 말을 합니다. ‘이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과 믿음이 있는 우리들은 사나 죽으나 항상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죽음이 그리스도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되어도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는 것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본문은 죽음을 ‘잠든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죽었다’라고 말하는 것과 ‘잠들었다’ 라고 표현한 것의 차이를 나누어보십시오
4.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았습 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고 있습니까?
5. 우리 믿는 사람은 항상 주님과 함께 있다고 했습니다. 살아있건 이미 죽었건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이건 항상 주님과 함께 있다고 했습니다. 이 믿음이 죽음과 미래에 어떤 위로가 됩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주 예수 믿는 자여 (178장)
1 주 예수 믿는 자여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영접하러 다 함께 나가세
주님 오실 때가 되고 밤은 깊어가는 데
곧 깨어 예비하라 주님 속히 오신다
2 네 등불 살펴보고 기름을 예비해
곧 준비 아니 하면 너 때를 놓치리
저 산에서 파수꾼이 큰 소리로 외칠 때
다 할렐루야 불러 주님 나와 맞으라
3 내 고대하던 주여 지금 곧 오셔서
이 어둔 세상 위에 참 빛을 주소서
나의 손을 높이 들어 우리 주께 비오니
이 세상 구세주여 지금 강림하소서 아멘.
봉 헌
언제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더라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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