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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예배의 부름 :
시 23 : 1-6/ 삼상 16 : 1-13; 에베소서 5 : 8-14; 요 9 : 11-41
1. 기도의 나눔
묵 도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
<시 23 : 1 ? 6>
찬 송
영혼의 햇빛 예수님 (60장, 통67)
1 영혼이 햇빛 예수님
가까이 비춰주시고
이 세상 구름 일어나
가리지 않게 하소서
2 이 눈에 단잠 오기 전
고요히 주를 그리며
구주의 품에 안기니
한없이 평안합니다
3 잠깰 때 주여 오셔서
나에게 복을 주시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언제나 살게 하소서 아멘.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죄로 인하여 죽었던 저희를 주님의 보혈의 은총으로 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두움 가운데 있었던 저희에게 주님 안에서 빛이 되게 하시고, 빛의 열매를 맺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의 삶을 통하여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의 빛이 드러나도록 동행해주십시오.
말씀을 통하여 은혜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찬송과 기도를 통해 주님께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십자가의 도가 저희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에베소서 5 : 8 - 14
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9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에 있습니다.- 10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 11 여러분은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끼여들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폭로하십
시오. 12 그들이 몰래 하는 일들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것들입니다. 13 빛이 폭로하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14 드러나는 것은 다 빛입니다. 그러므로,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서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어 주실 것이다"
해 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서로 교제를 통해 얻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삶에 대한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라’는 명령입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빛’이라는 단어를 제시합니다. 에베소의 신자들은 구원받기 이전에 어떻게 행할 바를 몰라 어둠 가운데 헤매던 자들입니다(엡2:1-2).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전에는’과 ‘지금은’을 대조하며, 그리스도인의 변화된 신분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8절).빛은 죄악 세상과 대조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성경은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1:5)고 증거하며,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과 거룩하심 그리고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는 계시인 진리를 빛으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이제 더 이상 어둠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로서 세상에 대해 말과 행동으로 빛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빛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 맺는 생활은 신자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그렇다면 빛의 자녀들이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입니까? 빛의 열매는 선과 의와 진실에 있습니다(9절). 여기서 ‘선’은 착함, 즉 도덕적 선을 말합니다. ‘의’는 도덕적 악을 버린 정직과 성실한 태도를 가리키며, ‘진실’은 허위와 외식에 반대되는 도덕적 진실을 말합니다. 반면에 ‘어둠의 일’은 악한 일이며, 육체의 일이며, 죽음의 일로서 열매가 없는 사망에 이르는 길입니다(롬6:21) .
그러므로 빛의 자녀들은 마땅히 어둠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런 것들을 책망해야 합니다. 빛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들과 근본적으로 구별된 성결하고 거룩한 빛으로 행함으로써 그들의 죄를 들춰내어 오히려 스스로 부끄럽게 합니다.
구약의 병행본문은 거절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세우신 왕으로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옛 질서의 거절과 끝냄은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새의 아들들을 보는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난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었고, 그 사람의 속 모습이었습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빛’과 ‘어둠’을 대조시키는 바울의 설명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4. 빛의 열매인 선과 의와 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봅시다.
5.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어둠의 일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여러분은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빛의 사자들이여 (502장, 통259)
1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후렴>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 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
2 선한 사역 위하여 힘을 내라 주 함께 하시겠네
주의 크신 사랑을 전파하며 복음의 빛 비춰라
3 주님 부탁하신 말 순종하여 이 진리 전파하라
산을 넘고 물 건너 힘을 다해 복음의 빛 비춰라
4 동서남북 어디나 땅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고
눈 어두워 못 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봉 헌
빛으로 오신 주님! 저희들이 빛의 자녀가 되어 빛의 열매를 맺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정성을 다하여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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