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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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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의 현실은 여전히 퍽퍽합니다. 리더십 부재에 시달리는 정권과 사스배치 문제로 꼬여버린 중국과의 갈등, 국내의 반대여론, 경제침체로 인한 어려움, 청년 일자리 문제, 양극화 문제, 분단문제 등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여러 현안들은 우리를 우울하게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믿음에 대하여 진지하게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의 기반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히11:1)라는 말씀처럼 믿음을 희망의 확신이라 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현실적인 문제에 급급하며 삽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부재를 호소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멈추시지 않으십니다. 언제나 애통해 하시고 가까이 계시며, 권능의 말씀을 발설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소명의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태도를 견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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