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째주일
▶ 둘째주일
▶ 셋째주일
▶ 넷째주일
▶ 목록보기
▶ 공동체성서연구란?(123)
▶ :햇순:을 읽고..
|
|
성서일과 :
신 26 : 1-11, 시 91 : 1-2, 9-16, 롬 10 : 8b-13, 누가복음 4 : 1-13
1. 기도의 나눔
묵 도
가장 높으신 분의
보호를 받으면서 사는 너는,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머무를 것이다.
나는 주님께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내가 의지할 하나님"
이라고 말하겠다.
<시 91 : 1 - 2>
찬 송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 통432)
1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아멘.
2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3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기 도
자비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언제 어디서나 우리들을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시는 은총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곤경에 빠져서 어쩔 줄 몰라 몸부림칠 때에 따사로운 손길로 다독거려주시고 선한 길로 이끌어주심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감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겸손히 주님의 뜻을 받들어 하루 한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을 섬기는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겠지요. 주여, 우리를 꼭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누가복음 4 : 1 - 13
1 예수께서 성령으로 가득하여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2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3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5 그랬더니 악마는 예수를 높은 데로 이끌고 가서,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6 그리고 나서 악마는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이것은 나에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준다. 7 그러므로 네가 내 앞에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 8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9 그래서 악마는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10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해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12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13 악마는 모든 시험을 끝마치고 물러가서, 어느 때가 되기까지 예수에게서 떠나 있었다.
해 설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인 가나안에 당도한 이스라엘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일은 그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나, 지난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고 또 걸을 때도 눈물겹도록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의 손길이 늘 함께 했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분수를 저버리지 말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인정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살아야 된다는 것이지요(신 26:5-9).
우리도 출애굽한 이스라엘처럼 광야 같은 세상에서 내 의도와는 달리 떠돌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얻지 못해 허기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끝내 가나안으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모든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는 우리들이 되어야합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신 직후 성령에 이끌려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마쳤을 때, 육신적인 욕구가 가장 절실한 그 순간에 마귀에게 시험을 당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눅 4:3) 그리고 명예욕을 자극하는 시험과 권력욕에 대한 시험을 이어서 합니다. 마귀는 이 세 번의 시험 중에서 두 번이나 집요하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하며 예수님의 정체성 문제를 자극하여 스스로 메시아임을 드러내기 위해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분수를 저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신명기 8장3절 말씀을 인용하여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우리들도 모든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도 주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마음에 두는 우리들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롬 10:8-9).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마귀는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로 지칠 대로 지친 예수님을 무엇으로 유혹했나요?
4.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5. 고통스러운 삶의 자리에서도 모든 시험과 유혹에 쓰러지지 않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찬 송
하나님의 말씀은 (203장)
1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라
광야 같은 세상에 길 잃고 방황할 때
절망 중에 빠진 이 몸 하나님 보호하사
생명샘이 솟아나와 새 힘이 넘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은혜의 말씀이라
누구든지 믿고서 참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이 사해주사 구원함 베푸시고
가이없는 큰 은혜로 늘 품어 주십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라
믿음으로 지키어 자유를 얻게 되면
어려운 일 힘든 일도 담대히 할 수 있어
온전하신 말씀으로 승리케 하십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의 말씀이라
험한 세상 살동안 언제나 돌보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어
하늘나라 이르도록 인도해주십니다.
봉 헌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바른 신앙고백을 지켜 나가겠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파견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