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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
시 147 : 12-20, 렘 31 : 7-14, 엡 1 : 3-14, 요한복음 1 : 10-18
1. 기도의 나눔
묵 도
예루살렘아, 주님께 영광을 돌려라.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이 네 문빗장을 단단히 잠그시고,
그 안에 있는 네 자녀에게 복을 내리셨다.
네가 사는 땅에 평화를 주시고,
가장 좋은 밀로 만든 음식으로
너를 배불리신다.
주님이 이 땅에 명령만 내리시면,
그 말씀이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양털 같은 눈을 내리시며,
재를 뿌리듯 서리도 내리시며,
빵 부스러기같이 우박을 쏟으시는데,
누가 감히 그 추위 앞에 버티어 설 수 있겠느냐?
그러나 주님은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시니,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흐른다.
주님은 말씀을 야곱에게 전하시고,
주님의 규례와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알려 주신다.
어느 다른 민족에게도 그와 같이 하신 일이 없으시니,
그들은 아무도 그 법도를 알지 못한다.
할렐루야. <시 147 : 12 ? 20>
찬 송
천사 찬송하기를 (126장)
1 천사 찬송하기를 거룩하신 구주께
영광 돌려 보내세 구주 오늘 나셨네
크고 작은 나라들 기뻐 화답하여라
영광 받을 왕의 왕 베들레헴 나신 주 (반복)
2 오늘 나신 예수는 하늘에서 내려와
처녀 몸에 나셔서 사람 몸을 입었네
세상 모든 사람들 영원하신 주님께
영광 돌려보내며 높이 찬양하여라
(반복)
3 의로우신 예수는 평화의 왕이시고
세상 빛이 되시며 우리 생명 되시네
죄인들을 불러서 거듭나게 하시고
영생하게 하시니 왕께 찬양하여라
(반복)
기 도
아바 아버지, 주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은 저희들을 찾아오셔서 죄에서 구하시고 모든 것에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약한 인간들에게 당신의 신성한 얼굴을 보여 주셨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을 당신의 품에 모아주시고, 축복과 평화, 그리고 당신의 자녀로서 풍성한 은혜를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복과 다양한 은사를 주시고, 모든 사람을 한 가족으로 부르시어, 나눔 속에서 강해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이 친교를 위해 저희로 하여금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필요한 것을 기억하며 온 세상을 위해 일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은혜의 하나님. 모든 피조물들 중 처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주시니 베들레헴의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온갖 영적인 은사를 주셔서 저희로 하여금 당신의 선택받은 자녀로 살게 하시고, 당신 영광의 증인으로 끝없는 찬양과 감사를 드리게 하시옵소서. 아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요한복음 1 : 10 - 18
10 그는 세상에 계셨다.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에서나, 육정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났다. 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쳤다. "이분이 내가 말씀드린 바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이분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그분은 사실 나보다 먼저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6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고,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겨났다. 18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외아들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려주셨다.
해 설
육신이 되신 말씀, 그분은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요한은 증언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여전히 충만함으로 세상에 계시지만,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부하는 우리들조차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오신 그분을 뵙지 못하니까, 우리 눈은 내일 거기에서 오실 그분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한은 육신이 되신 그 말씀의 영광을 ‘보았다’(14절)고 말합니다. 그 영광을 볼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이며(13절), 그래서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받아, 하나님의 신비한 뜻을 알기 때문입니다(엡1:8-9).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엡1:10). 모든 것이 하나 Oneness라는 통전적 이해를 보여줍니다. 요한이 지적한 것처럼 모세를 통하여 시작된 율법이, 때가 차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와 진리로 영적인 고양(高揚 / exaltation)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율법이 옳고 그름의 분리라 한다면, 은혜와 진리는 그것을 하나로 만들어내는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는 춤을 추며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 할 것입니다. 근심에서 벗어나 기뻐하고, 슬픔이 기쁨이 될 것입니다(렘31:13). ‘주의 좋은 선물’(렘31:12)이 우리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선물을 넘치고 넘치게 받고 사는 여러분은 지금 기쁨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까? 오늘이 바로 그 때요, 때가 충분히 찬 바로 그 날입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잠시 묵상합니다. 묵상 나눔을 함께 합니다.
3. ‘그는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10절)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이해합니까?
4.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12절)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병행본문인 에베소서 1장의 말씀과 비교해보며 연구해보십시오.
5. 모세를 통하여 받은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겨난 ‘은혜와 진리’(17절)를 비교하여 보십시오. 무엇을 함께 나눌 수 있을까요?
2. 사랑의 나눔
찬 송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289장 1-4절, 통208)
1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후렴>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 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2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망령된 행실을 끊고
머리 털 보다도 더 많던 내 죄가 눈보다 더 희어졌네
3 내 맘에 소망을 든든히 가짐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의심의 구름이 사라져 버림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다가 밝은 빛 홀연히 비쳐
저 멀리 하늘 문 환하게 보임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봉 헌
주님, 주의 충만함으로 선물을 주시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신 놀라운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을 그 날처럼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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