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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왕이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높이며,
주의 이름을
영원토록 송축하렵니다.
내가 날마다 주님을 송축하며,
영원토록 주의 이름을
송축하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하자.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이 없다.
주께서 하신 일을
우리가 대대로 칭송하고,
주의 위대한 업적을
세세에 선포하렵니다.
<시 145 : 1 - 4>
- 찬 송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410장, 통468)
1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후렴>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그 놀라운 주의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2 주 십자가 지심으로 날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 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3 나 주님께 영광 돌려 참 평화가 넘치도다
주 하나님 은혜로써 이 평화 누리도다
4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시도다
- 기 도
사랑의 하나님, 그 크신 은총과 자비를 감사합니다. 구원을 베푸시는 왕을 보내주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는 구세주가 온순하신 분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 온순하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우리들도 온순한 사람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병거를 없애고, 군마를 없애며, 활도 꺾어 버리며 평화를 선포하시는 평화의 왕을 모시고 사는 우리들이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평화의 왕을 모시고 사는 우리가 주님과 더불어 평화를 선포하게 해주십시오. 더 나아가 평화를 쟁취하게 해주십시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로서 싸움의 어떤 모양도 거부하고, 내면의 공격성도 말끔히 씻어내게 해주십시오. 언제나 온순하고 온유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이끌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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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9 : 9 - 12
9 도성 시온아, 크게 기뻐하여라. 도성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공의로우신 왕, 구원을 베푸시는 왕이시다. 그는 온순하셔서, 나귀 곧 나귀 새끼인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0 "내가 에브라임에서 병거를 없애고, 예루살렘에서 군마를 없애며, 전쟁할 때에 쓰는 활도 꺾으려 한다. 그 왕은 이방 민족들에게 평화를 선포할 것이며,
그의 다스림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유프라테스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를 것이다. 11 너에게는 특별히, 너와 나 사이에 피로 맺은 언약이 있으니, 사로잡힌 네 백성을 내가 물 없는 구덩이에서 건져 낼 것이다. 12 사로잡혔어도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들아, 이제 요새로 돌아오너라. 오늘도 또 말한다. 내가 네게 두 배로 갚아 주겠다.
- 해 설
성서를 본문 Text이라기보다 시나리오로 읽자는 말이 있습니다.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 말씀을 삶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뜻을 표현한 말입니다. 말씀을 몸으로 읽자는 표현과도 상통합니다. 역대의 모든 예언자들이 실천한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 대표는 예수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장차 올 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온 몸으로 실현한 분이 바로 예수입니다. 수난 받으러 가시는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바로 오늘의 본문을 시나리오로 살리면서 실현하였습니다. 그야말로 구속사 드라마 Salvation History Drama의 기막힌 연출입니다.
본문을 시나리오로 읽자는 뜻을 가장 극적으로 그리고 웅변적으로 살린 대목입니다. ‘공의로우신 왕, 구원을 베푸시는 왕’으로 오시는 이미지를 절묘하게 살리는 장면입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시어 구원을 이루시는 예수가 살리는 이미지가 바로 ‘나귀 곧 나귀새끼인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는 말씀을 몸소 이룬 것입니다. 오늘의 독자가 알 수 있는 특권입니다.
스가랴가 예언하는 ‘앞으로 올 왕’은 ‘평화를 선포’할 왕으로 오시는데 그 특징은 ‘온순’입니다. ‘병거를 없애고’, ‘군마를 없애며’, ‘활도 꺾으려 한다’며 굳건한 평화의 의지를 드러내는 왕입니다. 그의 다스림이 문명이 발달한 곳에서 땅끝까지 이를 것이라 한만큼 편만하고 보편적입니다.
장차 올 평화의 왕과 ‘피로 맺은 언약’ 관계에 있는 사람들부터 멀리 있는 사람에게까지 미칠 평화입니다. ‘사로잡혔어도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줍니다. 평화의 왕이 베풀 구원을 받는 사람들은 그와 같이 온순한 사람들이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의 의지를 지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사로잡혀간 사람들이 앞으로 올 왕에 대한 예언을 어찌 들었을까요?
4. ‘그는 온순하셔서’라는 표현 속에 함축된 뜻을 어떻게 느낍니까?
5.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는 말과 ‘평화를 선포할 것’이라는 말이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합니까?
6. ‘사로잡혔어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처럼 살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 통507)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 봉 헌
평화의 왕처럼 온순하면서도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선포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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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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