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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하나님,
사슴이 타도록 목말라
시냇물을 찾듯,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애태웁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명의 하나님을 갈망하니,
언제 내가 나아가서
하나님을 뵈올 수 있을까?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시 42 : 1 - 3>
- 찬 송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134장, 통84)
1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어느 바닷가 거닐 때
그 갈릴리 오신 이 따르는 많은 무리를 보았네
나 그 때에 확실히 맹인이 눈을 뜨는 것 보았네
그 갈릴리 오신 이 능력이 나를 놀라게 하였네
<후렴>
내가 영원히 사모할 주님 참 사랑과 은혜 넘쳐
나 뵈옵고 그 후로부터 내 구주로 섬겼네.
2 그 사랑의 눈빛과 음성을 나는 잊을 수 없겠네
그 갈릴리 오신 이 그때에 이-죄인을 향하여
못자국 난 그 손과 옆구리 보이시면서 하신 말
네 지은 죄 사했다 하실 때 나의 죄짐이 풀렸네
3 그 사나운 바다를 향하여 잔잔하라고 명했네
그 파도가 주 말씀 따라서 아주 잔잔케 되었네
그 잔잔한 바다의 평온함 나의 맘속에 남아서
그 갈릴리 오신 이 의지할 참된 믿음이 되었네
4 이 세상의 무거운 짐진 자 모두 주 앞에 나오라
그 놀라운 은혜를 받아서 맘의 평안을 얻으라
나 주께서 명하신 복음을 힘써 전하며 살 동안
그 갈릴리 오신 이 내 맘에 항상 계시기 원하네
- 기 도
사랑의 주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면서도, 특별히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뜨거운 동정심으로 도우며 고치며 위로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세상살이가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 때에, 신체의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도 마음도 병이 든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견딜 수 없는 압박과 충격 속에서 신음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여주십시오.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수치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도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밀려오는 혼란과 격정과 번민 때문에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그 옛날 거라사 지방에서 ‘군대 귀신’ 들렸던 사람을 고쳐주신 주님, 오늘도 ‘역사의 귀신’에 사로잡혀서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을 고쳐주십시오. 모두 제 정신이 들어서 예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치유의 능력을 베풀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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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8 : 26 - 39
26 그들은 갈릴리 맞은편에 있는 거라사 사람들의 지역에 닿았다. 27 예수께서 뭍에 내리시니, 그 동네에 사는 귀신 들린 어떤 사람 하나가 예수를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았으며, 집에 머물러 있지 않고, 무덤에서 지내고 있었다. 28 그가 예수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서, 그 앞에 엎드려서, 큰소리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29 예수께서 이미 악한 귀신더러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귀신이 오래전부터 그 사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묶어서 감시하였으나, 그는 그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서 광야로 뛰쳐 나가곤 하였다. 30 예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니, 그는 "군대입니다" 하였다. 그 사람 속에 귀신이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31 귀신들은 자기들을 지옥에 던지지 말아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32 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귀신들이 자기들을 그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허락해 달라
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니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 돼지들은 호수 쪽으로 비탈을 내리달아서 빠져 죽었다. 34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도망 가서 읍내와 시골에 이 일을 퍼뜨렸다. 35 그래서 사람들이 일어난 그 일을 보러 나왔다. 그들은 예수께로 와서, 귀신들이 나가 버린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서 두려워하였다. 36 처음부터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이 어떻게 해서 낫게 되었는가를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37 그러자 거라사 주위의 고을 주민은 모두 예수께 자기들에게서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이 크게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타시고 되돌아가셨는데, 38 귀신 나간 그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그를 돌려보내셨다. 39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이야기하여라." 그는 떠나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일을 낱낱이 온 읍내에 전파하였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풍랑이 거센 갈릴리 호수를 건너 거라사 지역에 닿았습니다. 폭풍이 부는 호수를 잔잔하게 하고 나서 건넌 것이 결국 ‘폭풍이 일어난 영혼’을 잔잔하게 하는 놀라운 일로 이어집니다.
‘예수께서 뭍에 내리시니, 그 동네에 사는 귀신 들린 어떤 사람 하나가 예수를 만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주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가 신기하게도 예수의 정체를 알아봅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라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사람은 아직 모르는데 귀신이 알아본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께서 이미 악한 귀신더러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하셨’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의 상태는 심각하였습니다. ‘옷을 입지 않았으며, 집에 머물러 있지 않고, 무덤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묶어서 감시하였으나, 그는 그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서 광야로 뛰쳐 나가곤’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으시니, 그는 ‘군대 Legion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사람 속에 귀신이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해설이 붙어 있습니다. 정신의학에서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이라고 불리우는 증세입니다. 귀신들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허락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고 ‘예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귀신들이 들어간 돼지들은 모두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소문을 퍼뜨렸고, 고을 주민들은 두려운 나머지 자기들에게서 떠나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습니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귀신 나간 그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에게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이야기하여라’하고 명하십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잠시 명상하십시오.
3. 풍랑을 잔잔하게 하신 직전의 본문과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오늘의 본문을 연결하여 무슨 뜻을 찾을 수 있을까요?
4. ‘군대’ 라는 이름의 귀신이 어떤 것이라고 이해합니까?
5. 귀신들이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도록 예수가 허락하신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6. 귀신 나간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이야기하여라’하신 말씀을 오늘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의 말씀 받은 그 날(285장, 통209장)
1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참 기쁘고 복되도다
이 기쁜 맘 못 이겨서 온 세상에 전하노라
<후렴>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늘 깨어서 기도하고 늘 기쁘게 살아가리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아멘.
2 이 좋은 날 내 천한 몸 새 사람이 되었으니
이 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늘 섬기리
3 새 사람 된 그날부터 평안한 맘 늘 있어서
이 복된 말 전하는 일 나의 본분 삼았도다
- 봉 헌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시는 주님의 명을 따라 하나님 이야기를 전하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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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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