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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를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이 없다.
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이시다."
너희가 구원의 우물에서 기쁨으로 물을 길을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또 이렇게 찬송할 것이다.
"주께 감사하여라.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리며,
그의 높은 이름을 선포하여라.
주께서 영광스러운 일을 하셨으니,
주를 찬송하여라.
이것을 온 세계에 알려라.
시온의 주민아! 소리를 높여서 노래하여라.
너희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이사야 12 : 2 - 6>
- 찬 송
영원한 문아 열려라
(102장, 통107장)
1 영원한 문아 열려라
새 임금 들어가신다
만왕의 왕이 오시니
만민의 구주시로다
2 네 마음 문 곧 열어라
네 사사론 일 그치고
그 나라 일 이루도록
주 계실 성전 삼으라
3 오 나의 주 내 마음에
곧 드사 함께 계시며
그 큰 사랑을 베푸사
늘 동행하여 주소서
아멘.
- 기 도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부족한 우리는 구원의 은총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은 잠시뿐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는 느슨한 마음으로 죄를 곧잘 짓습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은총에 합당한 삶을 살게 이끌어주십시오. 구원과 축복을 받았노라고 감사하면서도 나 밖에 모르고 이웃과 더불어 구원과 축복을 누릴 줄 모르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감성적 차원에서 느낌으로만 회개하면서 똑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게 하시고, 깊이 생각하고 따지며 회개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무엇보다도 나눔의 삶을 살지 못한데 대한 참된 회개를 하며 윤리적 결단을 내리도록 힘을 주십시오. 헐벗은 사람에게 주는 복을 감당하며, 굶주린 사람과 더불어 나누어 먹는 축복을 감당하게 해주십시오. 잘못한 일에 대하여는 철저하게 회개를 행동으로 나타내는 우리의 변화된 삶이 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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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 : 7 - 18
7 요한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다가올 징벌을 피하라고 일러주더냐? 8 회개에 알맞는 열매를 맺어라. 너희는 속으로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이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9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였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10 무리가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13 요한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에게 정해 준 것보
다 더 받지 말아라." 14 또 군인들도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남의 것을 강탈하거나 거짓 고발을 하지 말고,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해라." 15 백성이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던 터에, 모두들 마음 속으로 요한을 두고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줍니다. 그러나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분이 오십니다.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17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려고, 손에 키를 들었으니, 알곡은 곳간에 모아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입니다." 18 요한은 그 밖에도 많은 일을 권면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은 세 문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문단은 세례자 요한이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이며, 둘째 문단은 참된 회개는 윤리적 결단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할 것을 역설하는 대목이고, 셋째 문단은 메시야에 관한 설교입니다. 이렇게 세 문단으로 짜여진 오늘의 본문은 회개와 종말론적 심판과 윤리적 결단과 메시야의 오심, 그리고 구원으로 그 맥을 이으며 복음의 통일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메사야가 오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메시야를 영접하는 사람은 메시야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같은 생활양식 life-style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메시야 오시기 이전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은 다 벗어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메시야를 영접하기 이전의 생활에 과단성 있게 종지부를 찍고 방향 전환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도덕성의 회개가 윤리적 결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참된 회개가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메시야의 오심을 준비하는 세례자 요한이 촉구하는 회개는 바로 메시야 시대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확립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역점을 둔 것은 코이노니아의 삶을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변화된 삶입니다.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주고 굶주린 사람과 나누어 먹는 사랑을 행동으로 나타낼 뿐 아니라 속임수를 쓰거나 강제로 빼앗고 착취한 죄를 끊고 정의를 드러내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과 정의를 조화시키며 함께 나눔의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뜻이요, 메시야가 오시는 뜻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회개에 알맞는 열매를 맺어라’는 말씀이 여러분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생각하게 해줍니까?
4.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였다’는 은유적 표현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연상시켜줍니까?
5. 여러분이 일상적으로 회개할 때 나눔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며 회개합니까?
6. 메시야의 오심과 심판은 구원과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합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317장,통353장)
1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한 없건만
내 주 앞에 이 적은 것
다 드리니
주 예수여 내 정성을 받으소서
2 주 날 위해 보배로운 피 흘리사
그 귀하신 생명까지
다 주시니
내 천한 몸 이 생명을 왜 아끼랴
3 주 예수께 빚진 것이 한 없건만
나 주 위해 드린 것은
참 적으니
주 예수여 너그럽게 보옵소서
4 날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 예수의 은혜로써
인치시고
내 모든 것 주의 소유 삼으소서
5 주 날 위해 그 귀하신 몸 버리사
이 내 몸을 피 값으로
사셨으니
내 생명도 주 예수께 바칩니다.
- 봉 헌
참된 회개와 윤리적 결단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며 메시야 시대에 맞게 살려는 마음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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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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