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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하나님,
나를 지켜 주십시오.
내가 주님께로 피합니다.
나더러 주님에 대해 말하라면
‘하나님은 나의 주님,
주님을 떠나서는
내게 행복이 없다’ 하겠습니다.
땅에 사는 성도들에 관해 말하라면
‘성도들은 존귀한 사람들이요,
나의 기쁨이다’ 하겠습니다.
아, 주님,
주님이야말로
내가 받은 유산의 몫입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필요한 모든 복을 내려주십니다.
나의 미래는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시 16 : 1-3, 5>
- 찬 송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341장)
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위에 서리라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중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하여라
우리를 불러주신 주 마음의 소원 아신다
3. 주 찬양하고 기도하며 네 본분 힘써 다하라
주 약속하신 모든 은혜 네게서 이뤄지리라
참되고 의지하는 자 주께서 기억 하시리
아멘.
- 기 도
거룩하신 주님,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시고,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지니셨으면서도 절제하시며 진리와 사랑을 위해서 사신 뜻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깨어있는 의식으로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자주 일상의 관심에 묶여서 주님과 동행하는 길에서 벗어납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면서도,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생각하다가 주님을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위기의식을 느끼며 하나님 나라의 리얼리티에 집중하며 사신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선적 가치를 확립하게 이끌어주십시오. 우리가 일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와 진리를 선포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게 도와주십시오. 언제나 쟁기를 손에 잡고 앞만 바라보며 나가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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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 : 51 - 62
51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실 날이 찼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스스로 예루살렘에 가시기로 마음을 굳히셨다. 52 그는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는데, 그들이 가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 사람의 한 마을에 들어갔다. 53 그러나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이므로, 예수를 맞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54 그래서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말하기를 "주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 하였다. 55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고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기를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였다. 58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은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였다. 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죽은 사람의 장례는 죽은 사람들이 치르게 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61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62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을 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갈릴리 선교를 마감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길을 떠나시는 예수께서 마음을 굳히시고 심부름꾼을 앞서 보내셨습니다. 사마리아에 들러서 준비를 하는데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임을 알고 그들은 예수를 배척합니다. 유대인들과 특히 그들의 체제에 의하여 소외당했던 사마리아 사람들인지라 예수가 그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점을 생각하면 영접할 만 할 터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예루살렘에 마음을 굳히시고 올라가시려는 이유로 거부합니다.
그래서 번개의 아들이란 별명을 가진 야고보와 요한이 격정에 사로잡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사마리아를 불바다로 만들고 싶어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어떤 영에 속해 있는 줄’을 일깨워 주시며 제자들을 꾸짖으셨고 그곳을 떠나십니다.
계속하여 길을 가시는데, 예수를 따르겠다는 세 부류의 사람을 만나십니다.
첫째, 얕은 결단을 한 이면에는 이기적인 동기와 계산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신 말씀에서, 물질적인 반대급부를 기대하는 사람에게 경고하시는 뜻을 발견합니다.
두 번째, ‘나를 따라 오너라’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을 때,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해 달라고 합니다. 아직 살아 있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겠다는 데서 현재의 결단이 없음을 봅니다. 신체적으로 죽은 사람들의 장례는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에게 맡기라고 말씀을 하신 듯합니다.
세 번째,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게 해 달라는 사람은 종말론적인 태도와 결단이 모자람을 드러냅니다. 예수를 따르려는 사람에게 요청되는 종말론적 태도와 결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레위처럼 ‘곧’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하신 말씀을 새겨들어야 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하늘에 올라가실 날이 다 되었다고’ 밝히면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기로 마음을 굳히셨음을 보도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4. 예수를 맞아들이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납니까?
5. ‘그들을 태워버리라고’ 명령하고 싶었던 제자들에게 무엇이 가장 큰 문제라고 여겨집니까?
6. ‘나를 따라 오너라’ 하는 부르심을 받는 사람이 어떤 태도와 결단으로 응답하여야 하겠습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497장)
1.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예수 함께 아니가면 낙 없고 항상 예수 함께 가면 겁없네
<후렴>
어디를 가든지 겁낼 것 없네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2. 세상 친구 모두 나를 떠나도 예수 함께 가면 외롬 없겠네
가는 길이 위태하고 험해도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3. 어둔 그늘 나를 에워쌀 때에 주가 함께 계심 믿고 자려네
죽은 후에 천국에서 깨어나 예수 함께 길이 길이 살리라
- 봉 헌
고난의 저 너머에 마음을 두고 가시는 예수를 종말론적 태도와 의연하게 따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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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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