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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주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주께서 가시는 그 길을 내게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주님, 영원 전에서부터 변함이 없으신,
주의 그 긍휼하심과 자비로우심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내가 젊은 시절에 지은 죄와 실수를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자비로우심과 그 선하심으로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
겸손한 사람을 공의로 인도하시며,
겸비한 사람에게는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신다.
<시 25 : 4-9>
- 찬 송
주의 말씀 듣고서 (379장)
1.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쳐도
반석 위에 세운 집 넘어지지 않네
<후렴>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만세 반석 위에다 우리 집 잘 짓세
2. 주의 말씀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칠 때
모래 위에 세운 집 크게 무너지네
3. 세상 모든 사람들 집을 짓는 자니
반석 위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짓네
우리 구주 오셔서 지은 상을 줄 때
세운 공력 따라서 영영 상벌주리
- 기 도
언제나 넉넉하심으로 우리의 모자람을 채우시고 또 덮으시는 하나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스스로의 모자람을 의식하지 못할 때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모자람을 느끼게 될 때는 움츠러들기를 곧잘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고 우리의 모자람을 고백할 때는 하나님의 은총과 위로 때문에 새 힘을 얻고 바로 서게 되는 것을 특별히 감사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면 너그럽게 용서하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허락하시고 이끌어 주심을 또한 감사합니다. 이제 성령으로 우리의 믿음을 북돋우어 주십시오. 우리가 지난날의 잘못에 묶이지 말고 은총 가운데 허락 받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때때로 그릇된 생각과 판단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충실히 따르지 못하거나 응답하지 못하는 때가 많은 사람이지만 잘못을 발견하고 깨달았을 때는 지체 없이 회개하고 결단하며 새로운 삶으로 전진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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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 : 23 - 32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다가와서 말하기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습니까?” 하였다.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 왔느냐? 하늘에서냐? 사람에게서냐?”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26 또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무리가 무섭소. 그들은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도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 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런데 맏아들은 ‘싫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뒤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작은 아들은 ‘예,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는 가지 않았다. 31 그런데 이 둘 가운데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예수께서 이렇게 물으시니,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오히려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옳은길을 보여 주었으나,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았으며, 그를 믿지 않았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말씀을 살피면서 우리는 우선 그 자리매김과 특징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의 본문은 먼저 긴장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하신 것도 충격적인 사건이기에 충분합니다. 예루살렘의 온 시민이 ‘들떠서’ 흥분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는 성전 뜰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급기야 도전을 받은 제사장들과 원로들이 와서 예수께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합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주었습니까?” 하고 예수의 권위에 도전하기에이릅니다.바로이와같은상황에서오늘의말씀이비롯된것입니다.
전에도 (마태 13장) 예수께서 비유를 말씀하시는 배경에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를 없애 버릴 궁리를 하고 있었고, 예수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모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예수를 체포하여 매달려고 하는 사람들이 예수를 체포할 구실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예수가 말씀하시는 세 가지 비유 가운데 그 첫 번째입니다.
두 아들의 비유는 마태복음에만 나오는 특수 자료입니다. 두 아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하는 아버지의 명령에 응답하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봅니다. 한 아들은 말로는 ‘네’하고 행동으로는 ‘아니오’하고, 또 한 아들은 말로는 ‘아니오’하고 행동으로는 ‘네’ 합니다. 맏아들과 둘째 아들의 상황이 뒤바뀌어 있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첫째냐 둘째냐 하는 것이 그리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누가 아버지의 뜻을 받드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릇된 길을 누구나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옳은 길을 보여 줄 때에’ 그것을 믿고, 잘못 가던 길을 회개하고 결단하며 새 길을 따라 가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의 심정을 여러분은 어떻게 헤아립니까 ?
4. 두 아들의 비유를 여기에 기록한 저자의 속뜻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5. ‘이 둘 가운데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하고 예수께서 물으셨을 때 청중의 반응을 여러분은 어떻게 묘사하겠습니까?
6.‘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며’ 살려면 오늘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단하며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512 장)
1.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곧 그에게 죄를 다 고하리라
큰 은혜를 주신 내 예수시니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2. 주 날 사랑하사 구하시려고 저 십자가의 고난 당하셨도다
그 가시관 쓰신 내 주 뵈오니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3. 내 평생에 힘쓸 그 큰 의무는 주 예수의 덕을 늘 기리다가
숨질 때에라도 내 할 말씀이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4. 큰 영광의 구주 날 사랑하사 그 풍성한 은혜 더하시리니
금 면류관 쓰고 늘 찬송할 말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 봉 헌
주께서 가르쳐주신 올바른 길을 걸으며 정의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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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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