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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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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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위기를 느낍니다. 아무도 고난과 무관하게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크고 작은 고통과 고난을 겪습니다. 누구나 고난을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려 하는 것 또한 인지상정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우리가 고난을 외면하거나 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변화와 성숙을 위하여, 그리고 마침내 구원과 해방을 위하여 고난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임을 깨닫고, 그것을 ‘필요한 고난’으로, 또한 ‘자발적 고난’으로 받아들여야 장차 영광을 덧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가 되는 사람으로서 그와 함께 고난을 받고 또한 영광도 함께 받을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우고 터득하며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지니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정체성 곧 크리스챤의 정체성을 세우는 새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분신으로 살아간다고 감히 말 할 만 합니다. 스스로 성품이 선한 사람이 되고 이웃을 사랑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하나님 자신이 ‘나는 곧 나다’하고 천명하신 뜻이나 예수 또한 ‘나는 곧 나다’하고 선포하신 뜻에 기초합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존재하는 뜻은 그래서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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