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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의 말씀은 언제나 올바르며,
그 하시는 일은 언제나 진실하다.
주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구나.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주님이 말씀하셔서 모든 것이 생기고,
그가 명하셔서
모든 것이 견고하게 제자리를 잡았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요,
우리의 방패이시니, 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그 거룩한 이름을 의지하기에
우리 마음이 그분 때문에 기쁩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십시오.
<시 33 : 4-6, 9, 20-22>
- 찬 송
주 예수 안에 동서나(526장)
1. 주 예수 안에 동서나 남북이나 있으랴
온 세계 모든 민족이 다 형제 아닌가
2. 주 예수 계신 곳마다 참 사랑 사슬이
뭇백성 함께 묶어서 한 가족 이루네
3. 다같이 손을 맞잡고 한 아버지 밑에
겉모양 인종 다르나 한 자녀 되도다
4. 주 예수 안에 동서와 남북이 합하여
주 예수 사랑 안에서 다 하나 되도다
아-멘
- 기 도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받아 주십시오. 우리에게 사람의 아들을 보내시어 새 공동체를 선포하고 세우게 하셨으며 우리로 하여금 사람의 아들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부르시고 힘을 주시며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시작하셨고 지금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선교 Missio Dei를 우리가 성령의 감화와 도우심을 힘입어 밝히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선교를 시작하는 것에 앞서서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교에 참여하는 우리의 자세가 확립되게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선교를 생각하거나 수행하게 될 때 그 선교를 시작하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우리가 그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르시고 힘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깊이 인식하고 그 바탕에서 충실히 행동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오늘의 역사적 상황 속에 깊이 개입하여 주님이 맡기시는 위대한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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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 : 16-20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일러주신 산에 이르렀다. 17 그들은 예수를 뵙고, 절을 하였다. 그러나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8 예수께서 다가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은 위대한 사명 또는 대임명 great commission이라고 부르는 선교명령을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고 예수가 자신의 등극을 선언하시면서 선교명령을 내리시는데 바로 사람의 아들이 등극함으로써 참 사람의 시대가 그 막을 올리는 순간을 열어 주십니다. 장소는 지정하신 대로 갈릴리에 있는 그 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새로운 창조를 이미 나타냈던 세계의 축 axis mundi으로 예수와 제자들에게는 의미심장한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지정하신 나라를 통치하실 사람의 아들은 자신의 탈출 exodus에 참여하는 제자들과 더불어 통치하실 분이시기에 열한제자를 그 통치에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이요, 나아가서는 그들을 통하여 “내 제자”로 삼으시려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포함될 운명을 보게 됩니다. 누구라도 예수의 제자가 되고 세례를 받고 가르침을 받고 예수가 “제자”들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는 사람이면 놀라운 복을 받게 됩니다. 하늘과 땅의 권한을 받은 사람의 아들과 항상 함께 있을 것이요, 사람의 아들과 한 공동체를 이룰 것이요, 사람의 아들과 함께 통치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위대한 선교명령을 내리시는 분은 항상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ego eimi 임마누엘이십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고 말씀하실 때, 그 동사는 1인칭 현재입니다. 늘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열한 명이 예수께서 일러주신 산으로 eis to oros 올라갔으나 내려올 때에는 열둘이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열한 제자와 합세하여 열둘이 되어 새로운 이스라엘을 형성합니다. 동시에 사람의 아들과 동일시되는 제자들은 사람의 아들 됨과 하나님의 아들 됨을 축복으로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감당해야 할 위대한 사명은 바로 이와 같은 축복을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리도록 하는 일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열한제자 가운데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점을 개의치 않으신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4.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삼으라고 하신 말씀에 담긴 뜻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5.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이란 말씀을 들었을 때 제자들은(그리고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릴까요?
6. “세상 끝날 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는 말씀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말씀으로 받아들여집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네 맘과 정성을 다 하여서 (369장)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항상 주님을 훼방하고 형제를 억울하게 괴롭혔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사랑 받은 이 몸 생명을 다바쳐 충성하리 아-멘
- 봉 헌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여 우리 스스로 제자가 될 뿐 아니라 제자 만드는 일을 충실히 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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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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