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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하나님,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의 긍휼을 베푸시어 내 반역죄를 없애 주십시오.
내 죄악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내 죄를 깨끗이 없애 주십시오.
내 반역죄를 내가 잘 알고 있으며,
내가 지은 죄가 언제나 내 앞에 있습니다.
주님께만, 오직 주님께만,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주의 눈 앞에서, 내가 악한 짓을 저질렀으니,
주님의 유죄 선고가 마땅할 뿐입니다.
주님의 유죄 선고는 옳습니다.
아,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 주시고
내 안에 정직한 새 영을 넣어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거룩한 영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주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돌려 주시고,
너그러운 영을 보내셔서 나를 붙들어 주십시오.
주님, 내 입을 열어 주십시오.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내 입으로 전파하렵니다.
<시편 51 : 1-4, 10-12, 15>
- 찬 송
십자가 그늘 밑에 (471장)
1. 십자가 그늘 밑에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빛 심히 쬐이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곳 찾았네
2.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때
나 위해 고생 당하신 주예수 보인다
그 형상 볼때 내맘에 큰 찔림받아서
그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3.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얼굴 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관계 없도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 뿐이라
아-멘
- 기 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사람을 하나님의 모습대로 창조하시고 풍성한 생명을 누리도록 섭리하시며 이끌어 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사람을 손수 빚어 만드시고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우리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생명력이 넘치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사람이 그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창조의 질서를 보전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환경을 원하고 좋은 삶을 원하기는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사람의 이기심과 편견 때문에 유혹에 빠져들기를 잘합니다. 특히 탐욕 때문에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에 익숙해진 사람들입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회개의 영으로 우리를 도우소서. 창조의 질서를 맑은 눈으로 바르게 보고 깨끗한 마음으로 보전함으로써 정의와 평화를 이 땅에 실현하려고 결단하며 나서게 힘을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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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 : 7-9, 15-17, 3 : 1-7
7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1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
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 안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다. 3 그러나 하나님은,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어기면, 우리가 죽는다고 하셨다." 4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6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7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신학적 주제를 대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와 타락입니다. 물론 신화적인 언어 구조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창조 속에 나타나는 야훼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와 더불어 크신 은총과 사랑을 발견합니다. 그 반면에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기’까지 하셨는데도 인간은 그 사랑과 은총을 감당하지 못하고 타락하는 모습을 봅니다. 창조 설화의 구조를 보면 창세기 1장에서는 인간이 창조의 정점에 놓이는 데 비하여 2장에서는 인간이 창조의 중심에 놓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인간은 창조에 있어서 특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런 만큼 인간을 사랑하시며 특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이 동산을 돌보게’ 하실 뿐 아니라 ‘그의 일을 거들 짝’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우선적으로 찾지 않고 그 뜻을 살리지 못한 인간은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맙니다. 타락의 근원은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이 일단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깊이 간직하고 존중하며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소홀히 하거나 지키지 않을 때 근본적인 관계가 깨어집니다. ‘동산을 맡아서 돌보게’ 하신 말씀까지도 소홀히 하게 됩니다. 정의도 평화도 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이들은 이 점을 재발견하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하신 말씀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4.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라는 말씀에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섭리를 어떻게 느낍니까?
5.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어떤 의지를 읽습니까?
6. 인간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타락한 것과 환경 파괴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40장)
1.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마음속에 그리어볼 때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후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2. 숲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3. 주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주 내모든 죄를 구속하셨네
4. 내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때 저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 봉 헌
하나님의 입김을 받아 사는 우리가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고 살면서 창조의 질서를 보전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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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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