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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께서 하신 일을, 나는 회상하렵니다.
그 옛날에 주께서 이루신,
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
주께서 해주신 모든 일을 하나하나 되뇌고,
주께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을
깊이깊이 되새기겠습니다.
하나님, 주의 길은 거룩합니다.
하나님만큼 위대하신 신이 누구입니까?
주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주께서는 주의 능력을 만방에 알리셨습니다.
주의 백성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주의 팔로 속량하셨습니다.
하나님, 물들이 주님을 뵈었습니다.
물들이 주님을 뵈었을 때에,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바다 속 깊은 물도 무서워서 떨었습니다.
주의 길은 바다에도 있고,
주의 길은 큰 바다에도 있지만,
아무도 주의 발자취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양 떼처럼,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 시편 77 : 11-16, 19-20 >
- 찬 송
오 신실하신 주(447장)
1.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 없네
그 사랑 변챦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 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 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하나로 드러낸 증거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 기 도
사랑의 하나님, 강하신 팔을 휘두르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은총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서 그 크신 은총과 축복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기심에서 비롯된 죄와 타락 때문에 인간이 억압과 폭력에 시달리는 것을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의 팔을 뻗어 건져 주심을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위급할 때 구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하다가도 조금만 편해지면 그 구원의 은총을 잊어버리고 곁길로 나가기를 너무나 잘하는 우리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성령으로 도우시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켜 주십시오.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시면 끝까지 그것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우리가 늘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도 하나님의 법도에 맞게 신실하게 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충성을 다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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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 : 7 - 14
7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내려가 보아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8 그들은, 네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이렇게 빨리 벗어나서, 그들 스스로 수송아지 모양을 만들어 놓고서 절하고,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아 !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하고 외치고 있다.” 9 주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백성을 살펴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10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11 모세는 주 하나님께 애원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주께서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
에서 이끌어내 주신 주의 백성에게 이와 같이 노하십니까? 12 ‘어찌하여 이집트 사람이 주가 자기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그들을 이끌어 내어 산에서 죽게 하고, 땅 위에서 완전히 없애 버렸구나’하고 말하게 하려 하십니까? 제발, 진노를 거두시고, 뜻을 돌이키시어, 주의 백성에게서 이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시며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유산으로 삼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14 모세가 이렇게 간구하니, 주께서는 뜻을 돌이키시고, 주의 백성에게 내리시겠다던 재앙을 거두셨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거기에서 하나님께서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 개를 받아 오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을 시켜 금으로 수송아지 신상을 만들고 거기에 절하며 예배하고 제물을 바치고 축제를 정신없이 벌렸습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몹시 화가 나시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손으로 부어 만든 수송아지를 두고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하고 외치는 것을 보시고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하고 선언하십니다. 이토록 ‘고집이 센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길에서 그다지도 빨리 벗어나 우상숭배로 빠져드는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라고 준엄한 심판을 선고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에 충실한 모세에게는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축복을 약속하시는 모습을 동시에 보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이시기에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정의를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불의에 대해서는 진노를 내리시는 데까지 정의를 세우시는 의지를 명백히 하십니다. 그러나 모세의 탄원과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역시 모세처럼 하나님의 뜻에 충실한 사람에게서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리라’고 말씀하시며 정의와 조화된 사랑의 의지를 나타내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명예와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상기시켜 드리며 탄원할 때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거두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시지만 역시 사랑으로 극복하시며 징벌을 거두시고 모세 같은 중재자의 탄원을 받아들이며 용서하시고 손수 약속하셨던 것을 기억하시며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모습과 성품을 재발견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이스라엘이 어째서 저희 손으로 부어 만든 수송아지에게 예배하며 제물을 바쳤을까요?
4. 하나님의 노기를 풀어 드리려고 애원하는 모세를 보면서 여러분은 무엇을 절실히 느낍니까?
5. 모세가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켜 드리는 데는 어떤 뜻이 담겨 있습니까?
6.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시도록 탄원하는 모세처럼 중재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새롭게 다져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전능하신 여호와여 (451장)
1. 전능하신 여호와여 나는 순례자이니 내가 연약할지라도
주는 강하옵니다 하늘 떡을 하늘 떡을
먹여 주시옵소서먹여 주시옵소서
2. 수정같은 생명수로 마시게 하옵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 나를 인도하소서나의 주여 나의 주여
힘과 방패 되소서힘과 방패 되소서
3.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 땅 편히 닿게 하소서영원토록 영원토록
주께 찬양하리라주께 찬양하리라 아멘.
- 봉 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충실하게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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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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