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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일어나십시오.
하나님, 손을 들어 악인을 벌하여 주십시오.
고난받는 사람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경멸하고,
마음 속으로 “하나님은 벌을 주지 않는다” 하고 말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주께서는 학대하는 자의 학대와
학대받는 자의 억울함을 살피시고
손수 갚아 주려 하시니
가련한 사람이 주께 의지합니다.
주께서는 일찍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분이셨습니다.
악하고 못된 자의 팔을 꺽어 주십시오.
그 악함을 벌하여 주십시오.
그 악함을 샅샅이 살펴 주십시오.
주님이 영원무궁토록 왕이십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는 뭇 나라가
주의 땅에서 사라져 갑니다.
주님, 주께서는 불쌍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 주십니다.
그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고아와 억눌린 사람을 변호하여 주시고,
다시는 이 땅에 억압하는 자가 없게 하십니다.
< 시 10 :12 - 18 >
- 찬 송
내 맘에 한 노래있어(468장)
1. 내 맘에 한 노래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후렴>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2. 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3. 나 주께 영광 돌릴 때 이 평화
충만하도다
주 하나님은혜로써
이 평화 누리도다
4.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리로다
- 기 도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신 주님,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총 가운데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믿음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시며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어 내신 뜻을 늘 마음에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믿음을 온전하게 감당하지 못하여 믿음은 이름뿐이고 실상 그 믿음을 저버리는 언행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성령으로 깨우치시고 도우시어 언제나 맑은 정신으로 예수만을 바라보며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의 잘못 때문에 하느님께서 견책하실 때라도 잘 참아 내며, 어찌하든지 평화의 열매를 맺으며 꿋꿋하게 걸어가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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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 : 1 - 13
1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3 죄인들의 이러한 반항을 참아 내신 분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낙심하여 지쳐 버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4 여러분은 죄와 맞서 싸우지만, 아직 피를 흘리기까지 대항한 일은 없습니다. 5 또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하여 자녀에게 말하듯이 하신 이 권면을 잊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주의 훈련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에 낙심하지 말아라. 6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을 훈련하시고, 자녀로 받아들이는 자마다 채찍질하신다.” 7 주께서 여러분을 훈련하시거든 그것을 견디어
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녀에게 대하듯이 여러분에게 대하십니다. 부모가 훈련하지 않는 자녀가 무슨 자녀이겠습니까? 8 모든 자녀가 받는 훈련을 여러분이 받지 않는다고 하면, 여러분은 사생아이지 참 자녀가 아닙니다. 9 우리가 우리의 육신의 부모도 우리를 훈련하는 분으로 모시고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영들의 아버지께 복종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더욱 더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0 육신의 부모는 잠시동안 자신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훈련하였지만, 영들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훈련하십니다. 11 모든 훈련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생각되지만, 나중에는 이것으로 연단받은 사람들에게 의로움이 깃든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나른한 손과 힘 빠진 무릎을 꼿꼿히 세워서, 13 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저는 다리가 삐지 않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
< 표준새번역>
- 해 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샬롬을 받아들이고 평화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거룩한 견책을 통하여 훈련을 받고 단련이 되어야 비로소 그 일이 가능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견책하신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모자람 때문에 인간을 완성의 길로 이끄시는 과정에서 고난을 겪게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은 완성의 단계에까지 가야 하는 것이기에 “꾸준히”가야 할 것은 물론이요, 그 과정에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 자신이 순교자의 고난을 견딘 사람들이기에 우리도 그와 같은 고난까지도 견디어 내야 함을 암시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께서 ‘자기 앞에 놓여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아 내신 분’이기에 그분만을 바라보자고 권고하는 말씀도 결국 부끄러움과 고난까지도 우리가 참고 견디어야 할 것을 촉구하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특히 ‘여러분은 죄와 맞서 싸우지만, 아직 피를 흘리기까지 대항한 일은 없습니다’라는 말씀에 이르러서는 우리를 위하여 피를 흘리시기까지 고난 당하신 예수만을 바라보아야 할 우리로서는 아직 더 참고 기다려야 할 것을 웅변적으로 말씀해 주는 듯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고난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곧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훈련하시고, 채찍질하시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당장에는 괴롭더라도 평화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만큼 성숙되며 완성에 가까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뜻을 받아들일 때 ‘나른한 손과 힘 빠진 무릎을 꼿꼿히 세워서, 똑바로 걷는’ 평화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라는 말씀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까?
4.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 봅시다’라는 말씀이 여러분에게 어떤 믿음의 생활을 요청한다고 생각합니까?
5.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어떻게 훈련하시며 여러분은 어떻게 견딥니까?
6. 평화의 열매를 맺어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구체적인 회개와 결단을 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평생에 가는 길 (470장)
1.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3.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눈보다 더 정하겠네
4.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려날 때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겠네
- 봉 헌
믿음의 길을 꾸준히 달려가며 평화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고난도 참으며 예수만을 바라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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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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