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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다 진실하고,
그 모든 업적에는 사랑이 담겨 있다.
주님은 넘어지는 피조물을 모두 붙들어 주시며,
짓눌린 모든 사람을 모두 일으켜 세우신다.
만물이 모두 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다리니,
주께서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거리를 주신다.
주께서는 손을 펴시어서, 살아 있는 피조물의
온갖 소원을 만족스럽게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구원해 주신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켜 주시며, 악한 사람은 누구든지 다 멸하신다.
나는 내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련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주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여라.
<시 145 :13하-21>
- 찬 송
하나님의 진리 등대 (276장)
1.하나님의 진리등대
길이길이 빛나니
우리들도 등대 되어
주의 사랑 비추세
<후렴>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어 살리세
2.죄의 밤은 깊어가고
성난 물결 설렌다
어디 불빛 없는가고
찾는 무리 많구나
3.너의 등불 돋우어라
거친 바다 비춰라
빛을 찾아 헤매는 이
생명선에 건져라
- 기 도
우리를 부르시어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는 빛으로 삼으시고 나아가서는 땅 끝까지 구원의 등불이 되라고 명령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살피면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은총이고 또한 이행하기 어려운 명령이지만 우리에게 은총을 허락하시며 명령하시는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마음과 뜻과 힘을 또한 허락하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도구로 써 주십시오. 성령으로 우리를 감화하시고 힘을 북돋우시어 우리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상대에게까지 다가가서 부활의 증인이 됨으로써 구원의 등불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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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 : 44-52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동네 사람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45 그 무리를 보고 유대 사람들이 시기심으로 가득 차서, 바울과 바나바가 한 말을 반대하면서 비방하였다. 46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하게 말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들에게 먼저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당신들은 그것을 배척하고, 스스로를 영원한 생명을 얻기에 합당하지 못한 사람으로 자인하므로, 우리는 이제 이방 사람들에게로 갑니다. 47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내가 너를 뭇 민족의 빛
으로 삼았으니, 그것은 네가 땅 끝까지 구원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다’ 하셨습니다.”
48 이 말을 듣고서, 이방 사람들은 기뻐하며 주의 말씀을 찬양하였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사람은 모두 믿었다. 49 이렇게 해서 주의 말씀이 온 지방에 퍼져 나갔다. 50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읍의 지도층 인사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였고, 그들을 그 지방에서 내쫓았다. 51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 중에 비시디아 안디옥에 갔을 때 안식일이 되어 그곳 회당에 들어간 바울과 바나바에게 회당의 간부들이 한 말씀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기회를 얻은 바울은 구원 역사와 십자가 사건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하면서 회개와 용서의 복음을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13 : 16-41)하였습니다. 그때 감동받은 사람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그 말씀을 더 들려 달라고 간청한 것을 받아들여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이 오늘의 본문의 상황입니다.
“온 동네 사람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는 것을 보아도 얼마나 민중이 뜨겁게 반응하였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뜨겁게 응답하는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시기심으로 가득 차서’ 반대하며 욕설을 퍼붓는, 유대인 지도층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하게’ 말씀을 증거 합니다.. 그리고 선교의 원칙을 밝힙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유대인들에게 전한다는 것과 그런데도 그것을 거부할 때는 이방인들에게로 간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종’으로 세우신 사람들은 곧 ‘뭇 민족의 빛’으로, 그리고 ‘땅 끝까지 구원을 이루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명과 확신이 이보다 더 명백하게 천명될 길이 달리 더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응답하는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사람’들로서 신도가 되지만 같은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사도들을 쫓아 버리는 잘못까지 저지릅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전도하여 동지를 만드는 것처럼 반대자들도 선동하여 동조자를 만드는 모습을 봅니다. 두 사도는 단호한 태도로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고’ 결연한 자세로 떠납니다. 그런 긴장은 있으나 신도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이 더욱 돋보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나서 이방인들에 전한다는 선교의 원칙이 오늘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생각하게 해 줍니까?
4. ‘땅 끝까지 구원을 이루게’ 되라는 명령이 여러분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요청합니까?
5. 어떤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사람’으로 인정될까요?
6.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으려면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 차원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님이 가신 섬김의 길은 (522장)
1. 주님이 가신 섬김의 길은 육지나 바다 그 어디든지
뉘게나 열려 고마우셔라 그 길을 따라 가게 하소서
2. 은밀한 중에 주를 뵈오니 그 얼굴 광채 놀라우셔라
우리가 주를 섬겨 받들 때 그 빛난 얼굴 정다우셔라
3. 어두운 길을 걸어갈 때에 주 크신 사랑 맘에 느끼고
우리가 주를 섬겨 받들어 그 크신 사랑 더욱 넘친다
4. 햇빛과 같이 세상을 덮은 주님의 영광 밝게 빛난다
우리가 주를 섬겨 받들 때 주님의 영광 더욱 빛난다
아-멘
- 봉 헌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등불이 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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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145:1-13, * 행 13:44-52, 계 21:1-5, 요 13:31-35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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