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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난해구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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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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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 본문이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사람이 하는 일에 이처럼 늘 하나님의 개입이 있는 겁니까? 사람이 집을 세우거나 성을 지키거나 하는 일은 특별히 신앙과 관련된 것 같지도 않은 그냥 일상사일 뿐인 것 같은데, 왜 거기에 하나님의 개입이 있느냐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집을 세울 수도 없고 성을 지킬 수도 없다는 말입니까? 살림을 좀 넉넉하게 해보려고, 규정된 근무 시간 외에 철야 徹夜 노동을 할 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경우는 그러한 노력이 무슨 잘못이 있기에 다 헛되다는 겁니까? (2절 하반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에 관해서는 ??햇순?? 과월호에서 언젠가 한 번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이 있기에 그것에 관해서는 더 여쭙지 않겠습니다.)
용인시 동백지구 김정동 여쭙니다.
"햇순" 사이트에 들어오셔서 과월호까지 확인하시는 김정동 님의 세심하심에 감탄합니다. 저도 가끔 자주 물어 오시는 질문에 관해서는, 이 월간 정기간행물이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200여 호 이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유사한 질문에 대해서는 일일이 여기 ??햇순??지에 답변을 반복하지 않고, 이미 대답이 된 것들은 지난 호들을 보시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시편 127편 1-2절에는 밖으로 드러나 있진 않아도 무엇인가가 전제 前提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내 노략으로 어떤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고 하는 인간의 오만 傲慢 같은 것 말입니다. 모세는 광야를 횡단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을 잊지 말라는 경고를 하는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일이 있습니다.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개정?? 신 8:17-18) 사람이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하나님의 배려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배제된 인간적인 노력이 이러한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힘겨루기가 있습니다. 구약성서의 ?잠언?에 보면 사람이 지혜 智慧와 명철 明哲과 모략 謀略/계략 計略으로 하나님의 공격을 막아보려고 하는 시도에 대하여, 그것이 아무런 쓸모도 없는 일임을 지적한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도 못하고,
민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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